어제보다 쪼금 더 몸무게가 내려갔어요.
비록 4kg(9.2파운드)이지만 제가 보기에도 이제 좀 티가 나네요. 작았던 옷을 입어봤는데 맞는거에요!
다들 그 기분 아시죠? 예전엔 오히려 작년에 입던옷이 다 안맞았었는데 말이죠.
아직도 운동장처럼 넓은 어깨와 하체 살이 더 빠져야 하지만 모티베이션 확실히 됩니다.
점심은 tuna fritters (참치 패티)를 해먹었어요. 집에 다들 참치캔 하나씩은 있으시잖아요. 그냥 드시지 말고 한번 해보세요. 참치캔 하나에, 호박, 당근 하나씩 채칼로 갈아주고 계란 흰자, 빵가루 조금 넣고, 소금 후추간 살짝 해서 에어프라이어에 십분 돌려줬어요. 따로 소스를 치지 않아도 피클이랑 샐러드랑 먹으니까 너무 배부르고 맛있었어요😊
전 참치캔 하나해서 저 패티 4개 나오더라구요.
저녁은 퀘사딜라 해먹었어요.
미니 토틸라 한장에 100kcal...😂
tortilla 두장만 해도 벌써 200이에요.
하지만 땡기는건 먹어야죠.
대신 아보카도를 반만 넣고 살사 만들면서 남은 야채들 넣고
베이컨이랑 모짜렐라 치즈 넣으면 진짜 맛있는데 칼로리 생각해서 그 두개는 빼주고, 곁들여 먹는 살사까지 최대한 400안넘게 맞춰서 먹었네요.
전 살사에 꼭 mango를 넣어요.
달콤하고 새콤한 맛이 정말 죽음이죠😘
먹으면서 아...맛있다를 몇번을 외쳤는지.ㅎㅎ
세개 먹고 싶었지만 꾸욱 참았어요.
오늘은 마켓에서 코코넛 flour, 아몬드 flour를 사왔어요.
제가 빵 너무 좋아하는데 이왕이면 건강하게 하얀 밀가루 대신 사용해보려구요.
코코넛 브라운 슈가, 코코넛 오일도 빼놓지 않고 사왔어요.
소중한 내몸 지금까지 고생했으니 앞으로는 좋은음식 넣어주고 운동 열심히 하며 잘 가꿔줘야죠.
자! 이제 또 뛰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