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기전 아는 분이 갑자기 오셔서 그냥 보내드릴수는 없고 티한잔이랑 스낵 내드리고는 저도 같이 야금야금, 모 거기까지는 100kcal정도였으니 ok였는데, 그 분이 너무 맛있는 카스테라를 사오신거에요.
배도 고프고 해서 애들 주면서 저도 하나 먹고 칼로리를 확인했는데....헉 그 조그만 카스테라 하나에 240kcal.....😱
배도 하나도 부르지도 않은데...ㅠ.ㅠ
눈물을 머금고 점심을 걸렀어요. 이미 충분한 칼로리를 섭취했기에...
4시가 다 되가니 배가 왜이렇게 고픈지...
Jdoit님은 어떻게 1일 1식을 하시는지...존경스러울뿐입니다👍👍
아침에는 요거트랑 거놀라 먹고, 점심에 당 폭발해서 이건 영양소의 불균형.
저녁에는 충분한 프로틴을 섭취해야겠다는 일념하에
허니갈릭새우랑 퀴노아 오랫만에 해먹었어요.
한입한입이 어찌나 맛있던지.
4:30분경에 그렇게 이른 저녁을 먹고 나니 6시가 되어 가족들 저녁 준비 하는데 또다시 배가 고픈거에요.
떡만두국을 끓여줬는데 정말 군침이 절로...
쓰린 배를 부여잡고 참았어요.
운동하는데 힘이 없어서 동기부여가 안됐지만 오늘도 목표는 달성했네요.
내일부터는 먹는 양을 조금 늘려보려고 해요.
하루에 1000칼로리는 먹어주면서 운동하고 감량하고 유지하는게 좋겠다는 판단이 들어서요.
배고프고 눈은 말똥말똥한 이밤...박효신 대장의 명곡 "숨"을 들으며 잠을 청해야겠어요.
한국에 잠시 나가있는 동생편에 박효신 7집을 사와달라고 간곡히 부탁했어요.
여기선 도무지 구할 수가 없거든요.
전 죽기전에 대장 콘서트 한번 가보는게 꿈이에요.
제 목표 몸무게 도달해서 한국가서 대장 콘서트를 본다면 이건 정말 dreams come 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