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점심 다 건강하게 잘먹고
저녁에 저와 가장 친한 J언니 집에 가서 아주 불을 살랐죠.
저에게 멋진 옷들을 선사해주는 J언니네 가족들이 다 잠시 한국에 나가있고 마침 새로 이사가는 새집과 언니네와는 겨우 5분거리.
새집 진행과정을 보고 언니네 가서 둘이 애들없이 남편없이오붓하게 재즈음악을 벗삼아 삼겹살과 차돌박이를 야무지게 먹어주고 삼일전과 마찬가지로 역시 폭풍수다를 떨어주고 집에 자정쯤 귀가했나봐요.
제가 하얀옷을 입고가서 앞치마를 달랬더니 아주 우아한 실크 앞치마를 선사해주심.ㅎㅎ
식후에 언니가 이건 꼭 먹어야 하는 디저트가 있다며 꺼내든 아이스크림이...Jdoit님이 드시던, 제가 마켓가서 살까말까 몇번을 망설이던 흑당버블 아이스크림이었어요.
와...진짜 맛있더라구요.
삼겹살 먹은후 먹으니 입가심까지 제대로...
저 담에 마켓가면 집어오려구요.
어젠 너무 피곤해서 운동이고 모고 진짜 기절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