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간 근육 벌크업은 진짜 근육이 아니고, 홍양 끄트머리에 걷기까지 많이 하니, 하체 부종이 다 안 빠져서, 다리에 몰린 물살이었다는 게 밝혀졌습니다.
어제 낮에는 그리 많이 먹진 않았는데요.
밤이 야식으로 하리보를 계속 주워 먹는 바람에 칼로리 목표 성공 못했습니다. 그래도 홍양 끝나면서 공체는 내렸는데, 역시 체지방이 11킬로... 쩝;;
칼로리 기록 안하면, 먹는 것 조심 안하게 되서, 오늘부터 다시 칼로리 기록 바로바로 하기로 결심했네요. 하루에 100그램씩 빼는 게 목표입니다.
무릎이랑 팔쪽 근력 운동 열심히 해서 내년 출근 전까지 체력을 좀 올려놓아야겠어요.
다행히 일 안하니까 시간이 팽팽 남아 돌아서, 점심 때는 남자친구 직장 근처 가서 매일 점심 먹고, 집 안 수납장 정리랑 묵은 때 먼지 청소, 유투브랑 책도 보면서, 하루 종일 뜅굴뜅굴, 1일 1산책 및 발레 바워크 등등 하고 있어요.
너무 갑자기 운동을 많이 하면 데미지가 쎄게 오는 쿠크다스 체질이라 조심조심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