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다이어트 (현재 목표-152/45)
아침 7:37
통밀빵, 연어, 삶은 달걀, 계란 흰자, 어묵, 시금치나물
먹고 싶은 거 먹으면서 적당히 먹기!
연어가 있어서 달걀 반 잘라서 하나만 노른자를 빼줬어요. 그리고 어묵 반 잘라서 엄마 주고 반은 저 먹었답니다!
점심 13:11
찌니빵 순수쌀파운드, 요플레 플레인, 블루베리, 딸기, 피스타치오, 초코쿠키
점심엔 무조건 빵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예전에 택배로 주문한 빵과 요플레랑 같이 과일을 곁드려 먹었어요. 저는 단백한 빵들을 좋아해서 이렇게 먹는 걸 정말 좋아해요!
하나하나 음미하면서 빵을 먹으면 기분이 막 좋아지더라고요.
오후간식 13:44
황치즈쿠키, 군고구마쿠키
학교 가기 전 근처에 맛있는 빵집이 있어 거기 잠깐 들려 샀던 거였는데..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고자 자르다가 딱 하나씩만 맛을 봤어요!
치즈 과자 중에 뽀또 아시죠? 그거 맛있는데 그거보다 더 맛있는 거 있죠.. 더 치즈 맛이 강하면서 단짠단짠 조합이 대박이고 정말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군고구마도 너무 맛있어서 하나 먹다 감격의 눈물이 나올 뻔 했어요. 제가 구황작물이랑 이런 꼬소한 맛들을 좋아해서 진짜 간식으로 하나씩 또 먹을 예정입니다.
저녁 18:55
찌니빵 순수쌀파운드, 계란 흰자, 시금치나물, 쓰리라차소스
점심에 빵을 먹고 약간만 더 먹고 싶어서 사진에는 안 남겼지만 아주 조금 때서 먹고 운동을 더 했어요.
저녁에 도대체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집에 남아있는 계란 하나와 시금치로 간단하게 식사를 마무리했어요.
뭔가 먹고 싶지만 먹기 좀 부담스러워서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운동은 늘 만보이상 걷기와 훌라우프를 해주고 있어요.
요즘 훌라우프를 하니까 허리 군살이 좀 살아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제 개강을 앞두고 있는 나머지 운동을 소홀히 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래도 방학 동안 별 탈 없이 잘 다이어트하고 있었으니 개강하고 나서는 유지하면서 하는 걸 목표로 두고 있어요!
제가 3월이 생일이라 생일 전까지 제가 할 수 있을 만큼 살을 빼고 즐겁게 생일을 맞이하고 싶더라고요! 오늘도 역시나 엄마가 일어나자마자 하는 말이 몸무게 얼마냐고.. ㅋㅋㅋㅋ 저희 엄마는 제 볼살이 빠지는 게 너무 속상하고 싫으신가 봐요..
저는 제 볼살이 빠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그래도 뭐 저는 꾸준히 살을 빼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살을 빼고 그때 엄마의 마음을 이해 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