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 때 법인카드로 밥 먹는 랜선미팅이 있어서, 초밥이랑 새우튀김 삼만원 어치나 먹었어요;;
제가 일식집 새우튀김 매우 좋아하거든요.
맛나서 눈 뒤집어져서 점심 때 1000kcal먹구나니까, 그 다음에 화상교육하는데 배불배불해서 숨이 목까지 차더라구요.
말을 무척 빨리 해야 하는데, 힘들었어요.
게다가 평일에는 계속 잠을 잘 못 자서 금요일 쯤 되니까 머리도 무겁고 말도 버벅버벅.
업무 속도도 느려져서 5시에 끝날 줄 알았던 일을 6시에나 끝내고 초저녁부터 퍼져 자다가 해 다지고 9시에 깨서 일식에 세트 우동 남은 거 주워 먹고, 깜깜해져서 웹소설 보다가 잤네요.
웹소설도 끊어야 하는데… 몇백화 짜리를 몇 편을 계속 보니까 벌써 2달동안 10만원 넘게 썼음ㅋㅋㅋ
웹소설 보면서 계속 런지랑 스쿼트랑 힙업 좀 하긴 했는데, 너무 먹어서 택도 없었나 봐요.
역시 기본적으로 걷기 같은 유산소를 몇 십분은 해줘야 체지방이랑 공체가 내리는데.
오늘 공체. 이제 50 간당간당;;
그래도 오늘은 여유가 있어서 발레바워크도 하고 산책도 이미 했어요. 다행이지유. 내일은 공체 좀 내릴 듯;;
아침에 늦잠도 충분히 잤더니, 어제까지 미친 듯이 넘치던 자극적인 음식에 대한 식욕도 뚝 떨어졌거든요.
이제 하루 마무리만 잘 하면 될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