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파요.
아침에 늦잠을 잤지만 그래도 요가 수업 듣는 척 땀 빼고 어제 싼 도시락으로 아침, 점심 먹고 잘하다가 퇴근 전에 옆자리 동료가 사주는 자몽쥬스를 마시는 바람에 순간 칼로리 계산이 안되서 저녁을 그걸로 대체해 버렸어요.
7시부터는 필라테스 수업이라 퇴근 30분 전에 간단히 식사하려고 바나나 가져갔는데 한 개라도 먹을걸... ㅠ.ㅠ 이미 지나간 저녁.
사이클에 스트레칭까지 하고 집에 왔더니 이미 거의 10시.... 근데 너무 배고플때 참으면 폭식이든 뭐든 올거같아서 소금과 기름없이 그냥 구운 김! 입 심심할때 먹으려고 사놓은게 보여서 한덩어리 들고 무게 쟀는데 5g, 1칼로리에 물배 채울때와는 달리 씹는 보람도 있어서 좋네요.
담엔 오이라도 사와야겠어요.
물도 3.3 리터 마시고, 잘했다!
그제부터 2일 생리땜시 쉬었는데 오늘부터 다시 운동하길 잘 한 거 같아요.
내일은 토욜이지만 새벽 공복 운동을 위해 이만 자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