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먹고 이 앱 깔아서 사용 이제 10일차인데
10일중 7일이 칼로리 조절 실패에요. ㅎㅎㅎ
빨간 도장 하루걸러 하나 줄줄이 찍혀있는데
전 이 앱이 너무 좋아요. 뭔가 느낌이 좋았는데 예상적중.
일단 먹는 음식 다 적는 거 예전에도 해볼려고 했는데 잘 안됐거든요. 성공이든 실패든 매일매일 적는 게 여기선 되네요.
조절에 실패는 했지만 얼마나 천칼로리 채우기가 쉬운지 알게돼니까 내가 먹은거 안먹었다고 적을 수는 없으니 그나마 조절이 되더라고요. 실패한 다음날은 성공하는 횟수가 많은 거봐도 그렇고. 무엇보다 음식 먹을 때 미친듯이 전투하듯이 안먹는 거 같아요. 적어야 하니까. 얼마만큼 먹어야 적정량인지 딱 각이 잡히니까 습관이 돼요.
배변도 정말 너무 오래된 변비라 거의 포기였는데 체크할 수도 있고 운동칼로리랑 플러스 마이너스 돼서 한눈에 볼 수 있고
자료도 많고 정말 좋네요. 전 원래 막 심하게 계획짜고 작정하고 하면 더 튕겨져 나가는 스타일인데 한달에 1~2키로만 뺄 생각하고 평생 갈 습관 만들자는 소식과 운동의 기본 중의 기본 핵심중의 핵심에 목적이 있어요.
저염식 고단백 저탄수화물 뭐 말은 좋은 데
닭가슴살 고구마 평생 먹고 살것도 아니고 김치까지 물에 씻어먹으면서 너무 오바하면 그게 얼마나 갈까 싶어서 전 최대한 생활 밀착형으로 조금씩 바꾸려고 해요.
다이어트는 평생 습관 만드는 거니깐요.
먹방과 몸매에 미친 논리적으로 말도 안돼는 이 사회에서
싸우고 계신 동지여러분들 힘냅시다~ 건강하게 빼요.
너무 말라 비틀어져도 이쁜 사람이나 이쁘지 대가리만 너무 커보이고 빈티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