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니고 어제
먹은 것을 공개합니다
아주 기절 잠을... 일찍 잠들어서 이제 쓰네요
점심
사진을 밥 다 먹고 찍어서 저것밖에 없는데
일어나자마자 귀리밥 짓고 딱 80g 퍼서
반찬으로 참나물, 명이나물, 배추김치 조금씩
그리고
닭가슴살 볼 스리라차 마요 + 알배추 구운 거
닭가슴살 볼 데운 거 칼등으로 으깨서 알배추 위에 올리고 또 한 겹 올리고 올리고 해서 에어 프라이어에 15분만 돌려 주면 완성되는 미친 밥도둑까지
자두는 안 먹고
파프리카만 사진에 보이는 양 반 정도 먹었습니다
간식
아아 반 잔에 친구가 선물해 준 부산 바다 샌드
바다 샌드 저게 반 자른 사진인데
한 번 더 잘라서 반의 반 크기만 먹었어요
자제력 레전드
저녁
원래 간식 잘 안 먹는데 어제 티 타임을 가져서
요즘 또 옥수수가 제철이잖아요?
최근에 찰옥수수가 너무 먹고 싶어서 나갔다 왔는데
집 바로 앞에 여는 시장은 비 와서 당연히 안 할 줄 알고 마트 가려 했거든요
근데 가는 길에 보니까 사장님 막 정리 중이시길래
당장 가서 혹시 옥수수 남았냐고 했더니
저... 구하기 힘들고 맛있는 까만 옥수수가
몇 개 안 남았다고 이따만큼에 오천 원 받으시면서 뉴슈가도 서비스로 주셨어요 (사장님 짱! ♡)
그래서 집 오자마자 옥수수 물에 푹 담가서 뉴슈가 쬐끔 소금 쬐끔 넣고 팔팔 삶아서 딱 하나 먹었습니다
노란 찰옥수수보다 저 까만 게 훨씬 거 달고 맛있음
또 먹고 싶다
아마 오늘 식단에도 등장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