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빡쎄게 빼려고요..
일주일 좀 넘은 것 같습니다.
하루 100-200칼로리 정도만 먹습니다.
종일 생미역만 조금씩 주워 먹고 이따금 사과 1/4개 먹는 정도... 공부도 해야하는데 나중엔 너무 속이 쓰리고 공부에 도저히 집중이 안 돼서 햇반 두세 숟갈 정도만 먹었습니다.
운동은 워킹 머신 20분, 마일리 풀셋, 이런저런 스트레칭. 시간으로 따지면 약 2시간 정도 소비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예전에 약 15kg 정도 감량한 적이 있는데요, 지금 그때보다 더 안 먹고 더 혹독하게 운동하는 건데.. 오히려 지금이 더 안 빠지네요...
혹사시키는 만큼 보상이 안 따르니까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뭐가 잘못 됐는지도 모르겠고.많이 안 먹는 만킁 밤에도 미역 조금 주워먹곤하는데 그게 문제일까요. 미역도 많이 안 먹어요.. 이젠 미역이 물려서 먹으면 토할지경이라 조금만 먹는데..
오늘은 1그랭도 줄지 않았네요. 이렇게 안 먹고 땀뻘뻘 흘렸는데도...
밤엔 너무 배가 고파서 잠도 못자요. 누워있어도 계속 깨서 침대 옆에 생수통 두고 누워서 물 마시고 그랬네요.
그럼에도.. 야속하게 뱃살은 불룩 옆구리도 불룩 옷 위로 튀어나온 거 보면 정말 미치겠네요. 공부한다고 옛날에 빼놓은 살들도로 다 찌고...
뭐가 잘못 됐을까요.. 어제는 속이 너무 쓰려서 양송이 스프 끓여서 정말 아주 조금, 밥공기1/5 정도만 매끼마다 먹었는데 그 스프가 문제인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