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일단 죄송합니다.
오늘 보름인가요....
어디선가 늑대가 울부짖나요....
내 안의 여우가 폭주하나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드디어 갔습니다.
시카고 핏좌아아아!!!!!!!
(※먹방 블로그아님)
이노무 시카고피자ㅜㅜ
1월에 기어코 가려고했는데...
오늘 기어이 갔네요 핫;;
변명을 하자면
오늘 못 먹으면 죽을것같아서 먹었어요.
오늘 못 먹으면 다신2기에 집중 못할까봐 먹었어요.
오늘 못 먹으면 다신 후에 요요접신할까봐 먹었어요.
용서해주세요ㅜㅜㅜㅜ!!!
주..주말에 한끼는 자유식......
오늘도 일요..... ㅜㅜㅡ헝..ㅠ...
아 그런데 진짜 식단표 보자마자 부담감이 확 밀려오더라구요.
갑자기 연예인 코스프레 하는것 같기도하고...
먹고싶은것만 주구장창 떠오르고 그러네요.
그래도 운동은 해야겠다싶어
귀가후 배부른 몸을 이끌고 월스쿼트는 완료했어요.
처음해보는 운동인데 스쿼트보다 하드코어네요.
배불러선지 하도 오랜만이라 그런지
중간에 어지러워서 쉬어가면서 100개 채웠습니다.
벽에대고 4초동안 내려가고 4초동안 올라오니
왠지 토시오가 떠오르는건....
스으으으윽_ _ _
스으으으으윽 _ _ _ _ _
네..사운드와 함께하니 스쿼트와는 다른맛이 있어요.
여튼간 천천히! 템포! 가 중요 하다는데
올라올때 힘들어서 발딱 일어서고 싶은거 참는게 관건이네요.
빨리걷기는 오늘 홍대 휘적휘적 한시간 걸어다닌걸로 치기로 했습니다.
일기쓰려고 들어와서 다른 도전자분들 일기읽으니 부럽고 부끄럽고 힘도나고 그러네요.
정신차리겠습니다......ㅜㅜ
이러나 저러나 비루한 사명감을 가지고
꾸역꾸역 식단보고합니다.
-아침 : 요거트와 블루베리, 아메리카노
-늦은점심 : 시카고피자와 팝콘아이스크림
-저녁 : 완벽한 1일차를 위해 불려뒀다 상할까봐
취사누른 내일먹을 현미밥 중 50g (해독용)
-간식 : 딸기10개
-운동: 월스쿼트 100개와 빨리걷기 30분
내일은 꼭 메인사진이 음식이 아닌 바디가 될 수있도록 기도하고 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