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2달차 들어간 30대 중순 아이셋 엄마에요.
첫달에는 이게 뭔가 싶을정도로 안 빠지더니
이번달 들어와서는 신나게 빠져주셔서
나름 몸에 독소도 빠지고 혈액순환이 돼서 탄력이 붙는가보다..했는데
최근 들어 너무 피곤하고, 우울해요.
76키로에서 시작해서 현재 67.3까지 감량 했구요..
이번 달 요 2~3주동안에만 4키로 정도 빠졌네요.
갑자기 훅 빠져서 너무 놀란..;;
여튼 너무 신나고 재미있어야 할 땐데
전 기운도 없고 짜증만 나고 그러네요..
운동은 아침 공복에 7~80분 정도 빠르게 실내싸이클 타고, 그런다음 30분정도 스트레칭이랑 요가해줘요.
오후에 마일리 하체 팔 복근 했었는데
진짜 체력이 딸려서 이건 쉬고 있네요. 힘도 없는데 근육까지 땡기면 진짜 짜증 백만배..ㅠ 애들까지 어려서 컨디션 조절 해야해요..
식단은 아침 단백질쉐이크 사과, 점심 단백질위주 현미밥 한식, 간식 요거트, 저녁 치킨샐러드 이렇게 1000칼로리 미만으로 먹고 있어요.
전혀 무리가지 않는 다이어트를 한다고 했는데
이 쏟아지는 피곤함과 무기력함은 왜 일까요..
다들 운동 한달 넘으면 몸이 가벼워져서 오히려 더 활기가 넘친다는데.. 전 좀 지치네요.
무슨 방법 없을까요? 아니면 뭐가 문제인 걸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