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운동 다 끝내고 저녁에 집에 가족 아무도 없을 때
할 일이 있는데도 하기 싫고 우울우울모드였어요
잠이나 자야지 하고 열두시쯤에 자서 여덟시에 일어났는데
밥먹고 한시간정도 아무것도 안하다가 졸려서 아홉시반쯤에 자고 열한시에 일어났어요 ㅋㅋㅋㅋ
정말 유지기에 들어서니까 목표의식이 사라진 기분이고
굳이 예전에 하던 대로 운동을 해야되나 생각도 들고
몸무게의 정체기가 아니라 멘탈의 정체기가 온 것 같네요...
원래 체질이 살이 잘 찌는 체질이 아니었기에
운동 안해도 식이조절하면 그냥저냥 유지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운동을 안하면 또 허전하고 ㅋㅋㅋ 귀차니즘의 절정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