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먹기 위해 활동하며, 먹은 만큼 배설하고, 휴식과 회복을 위해 잠을 잡니다. 이 기본적인 패턴은 선조 때부터 현대인에 이르기까지 반복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생활 패턴의 각 요소는 세대를 거듭하면서 변화를 겪게 되는데, 상당수의 현대인들은 필요 이상의 양을 먹고 있으며, 활동 양은 줄었으며, 늘 불면증에 시달립니다.
2017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의 비만율은 전체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이며, (2000년 초에 비해 남성은 증가, 여성은 제자리 걸음)신체 활동별 실천율은 2000년 초에 비해 감소하는 추세이고, 5명 중 1명은 수면 관련 장애를 지니고 있습니다.
건강을 해치는 선천적인 요소들은 스스로 조절할 수 없지만, 건강에 도움을 주는 후천적인 요소들은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 중,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운동과 적절한 영양섭취입니다.
1> 일상생활 영위
인간은 20대 중 후반부터 자연스럽게 근육량이 감소합니다. 헌데, 골격근 근육(skeletal muscle mas s)이 수명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수명 뿐만 아니라 삶의 질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운동 인구와 비운동 인구의 근육량은 나이에 따라 이렇게 차이가 납니다.
상당수의 노인들은 근육량이 부족하여, 그로 인한 만성통증 및 거동불편으로 인해 침대에 누워 지내는 시간이 많습니다.
유아층부터 노년층까지, 나이가 들수록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근육량을 지켜야 하며, 그러기위해서는 올바른 영양섭취와 운동은 필수입니다.
2> 체력(strength, stamina, fitness)
체력의 정의: 육체적 활동을 할 수 있는 몸의 힘. 또는 질병이나 추위 따위에 대한 몸의 저항 능력
꾸준한 운동은 심실의 리모델링(ventricular remodeling)을 야기하여, 인간의 운동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그리하여 운동 지속 능력을 향상시켜주고, 결국 전반적인 일상 생활을 거뜬하게 영위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즉, 운동을 통한 심장의 능력향상이 우리의 전반적인 체력을 좌지우지 할 수 있습니다.
3> 내과적 질환 예방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은 더 이상 젊은 사람들에게서도 생소한 질환이 아닙니다. 이 질환을 앓는 환자 대다수에게는 1차적인 치료방법이 약물이 아닌, 식습관 및 생활 습관 개선, 그리고 운동 및 체중감량입니다.
위 내용은 각종 전문가들도 권고하는 내용이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4> 멘탈(Mental)
적절한 운동은 심리상태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신경전달 물질(Neurotransmitter), 신경 조절 물질(Neuromodulator), 신경 펩티드, 신경 성장 인자 등이 운동 중, 후에 분비가 되는데, 이것이 학습, 기억, 동기, 우울, 불안, 인지기능 등에 관련된 뇌신경회로에 영향을 미칩니다.
쉽게 말해, 신체활동이 우리의 멘탈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입니다.
오래도록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각종 만성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해, 건강한 멘탈을 갖기 위해, 운동 및 식단 조절은 매우 중요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 칼럼제공: 공중보건의사, 닥터스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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