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 겪어본 사람들만이 아는 고통 괴로움. 폭식은 정말 ..지독할만큼 격한 다이어트경험으로 생긴 마음의 상처인것같아요 .. ㅜㅜ
LaurenKim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모르는 고통이죠.
다이어트 할땐 살만 빼면 된다 생각하고 힘들게 뺐는데 유지가 이렇게 힘들고 어려울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다이어트 전엔 있지도 않던 식탐이 생기고 하루종일 음식만 생각하고...
다시 찔까봐 두려워서 먹지도 못하고 좀 많이 먹은 날은 불안해서 토도하고 설사약도 먹고...
다이어트 후 어느정도 몸이 적응할 시간이 지나면 먹어도 안찐다는 소리에 먹기 시작하면 점점 오르는 몸무게에 또 다시 절식하고...
그러다 입터지면 주체할 수 없이 먹고 낮시간은 잘 참다가도 밤이 되면 음식에 미친 사람처럼 먹어대고 누가 있을때보다 혼자있을때 폭식은 더 심해지더라구요.
자신에게 여유를 좀 주시고
'이젠 좀 먹어도 돼. 대신 아프게는 먹지 말자! 속이 부대끼고 토하고 싶을 만큼 먹고 돌아서서 먹지말걸 후회할만큼은 먹지말자! 먹고 싶은거 먹되 기분 좋게 먹자!'
그렇게만 생각해도 음식에 대한 집착도 마음의 여유도 좀 생기는거 같아요. 오히려 음식에 집착하던 시간에 다른 생각도 하게 되구요. 저두 지금 노력중이예요.
여유를 갖고 천천히 조금씩 자신을 다독여주세요. 그럼 분명 좋아질거예요.
지금의 딱 저예요. 정말 너무 힘들어요. 먹고있을때는 뭘 먹고있는지 기억도 안나고 혼자있는 시간이 무서울정도예요ㅠㅠ 밖에서는 관리 잘한다는 소리듣는데 퇴근하고 집에와서부터 정말 무서운싸움이 시작되는느낌.. 어떡하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