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에 예식을 앞두고 있는 예신이에요. 직장생활 시작한지 이제 2년쯤 됐는데, 업무 스트레스 푼다고 군것질하고 회식한다고 늦은 밤에 술먹고 하다보니 작년에 입던 옷도 다 안들어가네요. 결혼 날짜를 잡고 나니, 드레스 입을 생각에 다이어트해야겠다는 생각은 내내 하는데 직장생활하면서 다이어트 하기가 보통이 아니네요. 남은 5개월 동안 총 8키로그램을 뺄 생각이에요! 탄력을 놓치지 않으면서 건강하게 다이어트할 생각으로 무리하지 않으려고 맘 먹었어요.
그런데....다이어트 결심하고나니 식단조절이 너무 어려운거에요!!! 그래서 직장 동료가 덴마크 다이어트를 한다길래 저도 같이 덴마크 다이어트 식단을 배송시켜서 일주일 정도 했어요. 하고 나서 보니까 직장인들은 스스로 도시락 챙기고 하는 것 보다 이렇게 간편하게 식단관리를 하는게 필요하더라구요. 먹기 전 상태로 다 준비해서 보내주니까 했지, 덴다 프로그램 끝나고 나니까 다시 식이조절하기가 어려워 졌어요.
덴다는 계속해서 하기엔 무리가 있어서, 지속적으로 할 수 있고, 건강한 재료를 사용하고, 칼로리 관리가 가능하고, 직장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찾고 있었는데 요게 딱!!!!!! 눈에 들어오네요. 저 원래 두유도 좋아하고 콩도 좋아하는데!!!!!!! 안그래도 흰강낭콩이 좋다길래 사서 삶아서 아침에 조금씩 회사로 챙겨갈까 고민중이었어요. 그런데 흰강낭콩으로 만든 두유가 있다니요.... 이런 좋은 기회로 만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_*
아침에 두유 한잔, 점심은 일반식 절반, 저녁에 단백질쉐이크에 섞어서 두유 한잔 이렇게 하면서 필라테스 병행하면 효과 짱짱일 것 같은데요? 🙂 벌써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