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4kg. 그래 잘했다.

고등학교때부터 바라던 그 몸무게를 드디어 찍네😌
고생한 나에게 주는 치팅식이랄지, 내 뇌에서 그렇게 원하던 음식을 먹었을때 어떻게 반응하는지 볼 실험식이랄지.

돼지고기, 스팸, 새우, 웨지감자 토핑 올라간 계란면 불닭볶음면 + 김 + 초밥 생강
나중에 웨지감자 조금이랑 햄 조금 더 구워서 불닭소스에 먹었다. + 다이제 하나랑 우유 한컵.
그래 즐겁게 먹었으니 됐고 내가 어느 감각에서 만족을 느끼는지 관찰했으니 됐다.

아점즈음 먹은 거. 맛… 있었나? 칼로리의 가치를 하진 못했다.

결국 한 절반 정도 남김. 더 남겼나. 구석으로 유배간 빵.

치킨페스토 샌드위치는 꽤 맛있더라. 뭔가 이젠 건강식에 더 끌리나 싶었다. 나중에 컵아이스크림 하나 먹었는데 생각해보니 그거보다 이 샌드위치가 더 맛있었던듯.

사람들이랑 수박도 먹고

식사… 하는데 아 밥이랑 콩이 제일 맛있었다 ㄹㅇ 고기류가 죄다 퍽퍽했어… 처음부터 조금 받을걸 싶었다.
아무튼 그렇게 새벽 6시부터 저녁 7시까지 아낌없이 잘 먹어줌. 어쩐지 오늘 밤에 에너지가 넘치더라. 그런데 이런 식으로 배부르는 건 싫더라… 아침의 불닭같은 배부름이면 후회도 훨 덜할텐데…
뭐 오늘의 실수는 오늘의 실수고 앞으로 안하면 되니까.
내일 런닝 좀 나가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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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7일간 50 최대한 찍도록… 최소 53.5 가도록 해봐야지.
-이지은 안벅지 돌려깎기
-힙업 땅끄부부
-런닝 4.4km *2
이것도 뺐는데 저것도 못빼겠냐. 가보자.
내일은 음식 몸무게 나올테니 좀 오르겠다만 다시 빼면 되니까. 차근히 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