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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5가됩시다
  • 입문2016.07.05 20:01144 조회0 좋아요
Q.도와주세요ㅠㅠ
감사합니다. 이미 해결된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대학원에 다니는 여자입니다
식단을 짜보다가 견적이 안나와서 고민상담을 하러 왔어요ㅠ
현재 비만체형이구요 목표 감량은 15~20키로 입니다
기간은 딱히 안잡고 하루 목표 칼로리는 1300칼로리 정도로 잡았는데요 이게 너무 괴롭습니다
현재 다니는 연구실이 나이많은 남자가 많이서 군대같이 굉장히 수직적이고 딱딱한 분위기인데다가 교수님의 명령으로 계속 점심을 다같이 먹어야 하는데요 이때 학식을 꼭! 꼭! 먹어야 합니다
9시에 출근을 하는데 이때 두유 하나를 먹고 12시쯤에 밥을 먹는데 이때 정말 배가 한계치까지 고파서요 식전에 물을 거의 2리터 마시는데도 배가 너무 고파 학식을 안남기고 다 먹습니다
그래도 튀김류나 고칼로리 음식은 빼고 먹는데 그래도 저렇게 먹고 나면 1000칼로리 정도가 나옵니다 아마 반찬이 적고 밥이 많아서인거 같은데 반찬을 추가로 더 안주는 배식이라....
그러면 학식이 찐밥이라 한 4시 정도 되면 엄청 배가 고픈데 꾹 참고 물만 계속 마시다가 6시 정도에 퇴근을 해서 100~200 칼로리 어치의 과일을 먹습니다 이래야 1300칼로리가 나와서요
기숙사라 취사가 일절 안되어서 과일로만 배를 채워야 해요ㅠㅠ
그러고나서 한 새벽 1시까지 공부를 합니다 취준생이라 영어랑 전공이나 인적성 공부, 그리고 연구에 관한 논문(사실 이게 대부분입니다) 등 해야하는게 많아서요 일주일에 한번은 논문을 읽고 그거와 연구를 연계시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운동은 꿈도 못꿉니다 잘 시간도 부족한건 둘째치고 운동을 하면 몸이 피곤해서 아예 뒷 일정이 싸그리 망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날 밤 새고 업무 과중에 엄청 혼나고...
하루에 신경 안쓰면 대략 1800칼로리 정도 먹던데 계속 유지되거나 쪄서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이제 예쁜 옷도 입고싶고 취업하려면 살도 빼야하고 무엇보다 연구실에서 몸이 조금만 아파도 살쪄서 그런거다 라는 말을 정말 듣기 싫어서요
다이어트 하고는 싶고 해야한다는 의지는 있어요... 그런데 진짜 너무 힘들어요 하기는 하겠는데 우울해지고 배가 고파 속이 쓰리고 메슥거리고 자괴감 들고... 원래 이렇게 힘든건가 다들 정말 대단하시다 이런 생각만 들어요
다이어트를 그만두겠다 이런 생각은 안드는데 너무 힘드니까 땅을 파고 들어가네요 치킨 이런거 참는건 쉬운데 너무 고통스러워요 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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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하얀수선화*
  • 07.05 20:44
  • 근데 역시 음식만으론 다요트 한계가 있어요.. 30분이라도 걷기를 하시던 운동은 하셔야 할거에요. 음식양 극도로 줄이면 지치고 요요 100%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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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하얀수선화*
  • 07.05 20:43
  • 아침을 너무 안드셔서 그래요. 취사가 불가하시다면 연두부 팩에 넣어져 있는거 그거라도 드시고, 두유보단 일반 우유를 드세요. 구운계란 사다가 아침에 함께 드시구, 과일은 1번에 한가지만요.. 토마토는 양 맘대로 드셔도 되요. 간식으로도 괜찮구요. 취사는 안되도 오이나 당근 같은건 썰어서 드실 수 있죠? 미리 썰어서.. 쟁여 놓으시고, 고구마도 잘라서 물에 담궈 놓으셨다가 같이 드세요. 첨부터 음식양 팍! 줄여 버리면 나중엔 빠지질 않아요. 대신 아침, 저녁은 제가 쓴대로 최대한 다 갖춰서 드시길.. 점심은 밥을 두어슏가락 덜드시는 방법으로 하시는게 다요트의 첫걸음인거 같네요. 검은콩 기름없이 볶은거 수시로 드세요. 도움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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