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인지 3월인지 헷갈리네요.. 아무튼 그때부터 시작해서 6월 중순까지 4키로 조금 넘게 뺐구요, 다신 시작하고 한달하고도 며칠이 더걸려서 3.6키로 뺐어요.

157에 56중반으로 시작했어요. 동기랄건 딱히 없는데 여름에 반바지랑 슬리브리스가 꼭 입고싶어서 먹는양 조절을 천천히 시작했어요. 간식 줄이고 밥 줄이면서요. 1주일에 한번씩은 치킨 시켜먹고, 제가 거의 반마리를 먹었는데도 평소에 먹는양을 줄이니까 한달에 1키로 빠진격은 되더라구요. 따로 하는 운동은 없었어요. 다신 시작하고서야 운동도 조금씩 늘리고 먹는건 좀더 줄여서 48.4를 만들었어요. 최종목표는 48이었는데 근접해오니 욕심이 나서 조금 더 빼보려고 합니다.
엊그제 보상데이를 즐긴거라고 쳐서 중간점검? 한다 생각중이에요.

전 학생이라서 최소 점심은 학교급식을 먹어야했는데 밥은 반이상 먹지 않았고 반찬은 거의 다 먹었던듯해요. 젓가락으로 먹으니까 확실히 밥먹는 양이 줄더라구요. 결국 식단조절한건 저녁밖에 없어요. 그것도 다신 시작하고서야 했지만요. 제가 야채를 좋아해서 힘들지 않았기때문에 거의 야채위주였어요. 초반에는 플레인요플레+씨리얼한줌+계란이었는데 야채가 더 좋아서 바꿨어요. 가끔씩 고기도 구워먹었지만 야채는 거의 기본(?)으로 먹은거구요, 가끔은 일반식 밥 줄여서 먹기도 했어요. 큰 변화는 없었구요. 지금은 방학이라 거의 점심에 일어나서 하루평균 두끼인데... 아침은 야채위주일때도 있고 일반식일때도 있어요. 점심은 될수있으면 일반식먹구요.
다이어트 자체만으로 스트레스는 거의 받지 않았어도 위산분비가 과한편?이라 덜먹었을때 속쓰린게 참기 힘들었는데 시간 지나니까 적응됬어요. 다른걸로 스트레스 받았을때 막 먹게되는것도 참았는데 그건 적응 안되더라구요ㅋㅋㅋㅋ

적게먹으면 생리불순 온다는데, 저는 아예 안하거나 그런건 아니었고 2~3일정도 빨라지더라구요. 주기가 평균이면 그정도 빨라지는건 크게 신경쓰이지 않겠지만 제가 주기가 3주로 짧아서 18일만에 하게되서 조금 그렇긴 해요ㅋㅋ

제가 몸무게 목표를 한번에 아래로 잡은게 아니라 1키로씩 낮췄는데요, 그게 편하더라구요. 워터파크같이 어디를 간다거나 하는건 아니었으니까요. 현재몸무게랑 목표몸무게, 기간을 수시로 바꿔가면서 했어요. 칼로리처방 받으면 제가 성공할수 있는 수치인지를 확인해가면서 조절했구요, 그방법이 저한테는 부담이 없고 맞는거같았어요.

주변에서 살 빠졌다고 많이들 해줘서 기분좋은데 방심하지말고 운동 꾸준히 해야겠어요 같이 화이팅해요!! 주저리주저리 하다보니 두서없는 글이 많이 길어졌네요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몸무게변화

▲다이어리

▲눈바디변화
사진이 없어서 다리밖에 확인이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