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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ㅇㅅㅇ)o
  • 정석2016.11.10 21:46176 조회0 좋아요
  • 1
Q.다이어트하는데 스트레스 주는 주변인 있으세요?
감사합니다. 이미 해결된 고민입니다.
전 다이어트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자존감을
높여보고 싶어서였거든요. 살이 찌니까
못나지고, 제가 작아지는 기분이었어요ㅠㅠ
요즘엔 슬슬 운동에 재미도 붙이고 조금씩
이지만 달라지는 몸 라인에 자신감도 찾아가는
중이구요

근데 꼭 한번씩 아빠가 다이어트 하는 저를
보면서 한마디씩 거드시네요...
밥 먹는거 보면서 그거 먹어가지고 살이 빠지겠냐,
(영양소 갖춰가며 기초대사량만큼 만족스럽게
먹구요😐)

운동끝내고 헉헉거리고 있으면 와서
그렇게 운동하지말고 나가서 그냥 돌아다녀봐라.
(프리랜서 직업이라 집에서 근무하거든요..)

방금은 저녁 운동끝내고 스트레칭하고 있는데
몸이 좀 건강해지고 있는것같냐, 하고 피식
비웃으시길래 살 많이 뺐다고 한마디 했더니
몸이 건강해져야지 살만 빠지면 되냐
이러시네요 ㅋㅋㅋ...

그냥 제가 싫으신건가봐요 응원은 못해줄망정
방해는 말아야지 왜 사사건건 시비거는지
모르겠어요 진짜 너무 스트레스받아요ㅠㅠ
힘들게 키워놓은 자존감 바닥에 내팽겨쳐진 기분이네요
꼭 살 빼서 아빠 술똥배좀 보라고 스트레스 주고싶어요

주변에서 저런식으로 다이어트 방해하는 사람들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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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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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시네여신
  • 11.11 01:59
  • 전 되게 단호하게 잘라서 말씀드렸어요, 아버지 저 방금 그 말씀 너무 기분 나쁘다고. 노력하고 있고. 그게 농담이라고 하시더라도 듣는 이 한테는 농담으로 안느껴지고 상처라고요. 매번 한번씩 장난치듯이 말씀하실때마다 단호하게 말씀드리는 편이예요 저는..! 쓰니님도 딱 잘라서 한마디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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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간장맛젤리
  • 11.16 21:37
  • ㅠㅠ 후엥..아버지..저도 한달넘기고 이제두달찬데 첨에 한3키로빼고나서 열심히하고있댔더니 스캔하시고는 그나마다행이다 하긴해서 라고얘기하시더라고요 작은고모는제사때 제가 일찌감치운동끝내고와서 비빔밥먹고있는상태에서 뱃살잡으면서 ^^살...어쩔거니? ㅎ.많이먹어~ 하시구 아는지인은 야채먹는거보고도 그거 칼로리얼만지 알고먹어? 하는소리에 폭풍오열했었네요 아버지께는 저는 잘해볼거고 그래서 더힘내는과정에 아버지 칭찬도 도움이라 말씀드린건데 그렇게말씀하시면서운하다구 고모도 위처럼 행동하시고는 밤아홉시에 ㅋㅋㅋㅋ제삿밥먹으라며...ㅋㅋㅋㅋㅋ?ㅁ?뱃살잡질말던지 먹으라하질말던지...ㅋ밥도안먹고야채먹는데 칼로린왜묻는지...ㅋㅋㅋ 다이어트할때 민감해져서 더 욱하는게 생기기도하지만 역시 보테준거없으면 조용히하시라구 좋게좋게 돌려말하구 딱끊어내는게 정신건강에좋은거같아요
    힘내세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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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 괜찮아사람이야
  • 11.11 01:24
  • ㅠㅠㅠ스트레스 주는사람들 엄청많죠... 진짜 내가 내살빼겠다고 노력중인데 티가 안난다고 왜 안빼냐는 말들으면 ㅋㅋㅋㅋ대환장파티!!
    한달도 안됐는데 쑥빠지면 요요오지 천천히빼는데 뭔상관들인지 ㅋㅋ
    흐아 아빠가 그러면 더 속상할듯 싶네요ㅠㅠ
    전 자취해서 가족들 터치는 안받지만 남들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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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사동행
  • 11.10 22:16
  • ㅠㅠㅠㅠ 저런... 진짜 자존감을 높여주실망정..
    저는 제가 워낙 성격이 다혈질이라 그런 부분에서 건들다가 터지면 물건 다 던지고 그럴정도라... 아직은 없더라구요.ㅎ...ㅎㅎ... 저희 어머니조차도 안건드리실정도로...??
    부모님에게 그러는 건 천륜을 어기는 거다, 뭐 등등 여러 안좋은 말이 있지만, 확실하게 딱 말씀을 드리는 건 좋을 것 같아요.
    내가 더욱더 발전하고 싶어서 그러는 중인데 좋은 말 못해주실 것 같으면 아빠 똥뱃살부터 빼고 나한테 뭐라하라고...★
    이상하게 뭐라 하시는 분들 보면 (부모님포함해서) 대부분 다 본인은 못하세요..ㅎ... 그러면서 강요하고 훈수두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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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o(ㅇㅅㅇ)o
  • 11.10 21:52
  • 덜먹고움직여 네..걱정해서 그러는게 느껴졌면 이렇게까지 제가 스트레스 받진 않을거에요ㅠㅠ활동량이 많은 아저씨라 제가 이러는게 가소로운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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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덜먹고움직여
  • 11.10 21:50
  • ㅋㅋㅋ저희아빠랑 좀 닮으신거같아요~ 저희아빠도 제가 저녁마다 먹는 샐러드 보면서 그걸로 배가차냐 그러시거든여 흠.. 근데 걱정해서 말하는게아니라 비꼬듯이말하는거라서 좀 기분상하실꺼같아요 ㅠㅠ 멋지게 바뀔모습생각하면서 힘내보아요 ㅠ저도 그러고잇습니당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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