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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크냠냠
  • 정석2017.10.16 19:00235 조회0 좋아요
  • 1
Q.정체기인가봐요
감사합니다. 이미 해결된 고민입니다.
다이어트 시작한지 100일이 지났어요
15kg 빠졌는데 3주째 몸무게가 같아요ㅠㅠ
정체기라고 생각하고 운동을 더 하려고 하는데 변화가 없으니 포기하고 싶어져요
보건소가서 인바디하고 왔는데 15kg 빼야된다고 운동 좀 하라길래 15kg뺀거라고 하니까 먹을거 먹으면서 하면 안빠진다고 굶으면서 하라는 말 듣고 스트레스 받아서 빵 2개를 먹었는데 안 쪄서 먹고싶은거 다 먹고 싶어요
왜 살을 빼려고 했는지도 기억이 안나네요..
이젠 뭘 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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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크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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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90*60
  • 10.16 20:12
  • 안녕하세요! 저도 17키로 뺐고 지금도 17키로 더 빼야하는 사람입니다! 저도 다이어트 할때 정체기가 왔었구요 저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다이어트 할때 정체기는 무조건 오는거라고 생각했고 스트레스 안 받을려고 노력했습니다. 다이어트 할때 먹을거 다 먹으면 살 안빠진다는거 솔직히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본인이 먹을거 다 먹고 먹은것 보다 더 열심히 운동하면 살 빠집니다! 그대신 튀김이나 밀가루 같은거는 다이어트중에는 안먹는게 좋지요! 다이어트 하면 예민해지고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그만큼 주변사람들의 사소한 말에도 감정기복이 심해지고 자신에 대한 비난도 더 심해지죠. 본인을 조금더 믿는 수 밖에 없어요 저는 다른 사람들이 저한테 다이어트 조언할때 트레이너 쌤 말고는 다 흘러넘겼어요 . 저런말 하는 사람들은 다이어트 한번도 안해본 사람들이다 헛똑똑이다 라고 생각하면서요ㅋㅋㅋ 제 자신을 믿으려고 노력했고 조금더 제 몸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니까 정체기도 지나갔습니다. 제가 다이어트 하면서 앞으로 정체기를 맞이 할건데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받아들이려구요. 유튜브에 정체기 관련한 영상 보시면 많이 도움 되실거에요! 화이팅! 많이 힘들겠지만 다른사람을 위한게 아닌 제 자신을 위한거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우리는 어떤 모습이든 아름다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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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90*60
  • 10.16 21:57
  • 저도 평범한 삶을 살고 싶어서 다이어트 시작했어요ㅎㅎ 엄마랑 쇼핑가서 입고 싶은 옷 입어보기, 바지 살때 사이즈 없나 걱정하지 않기 같이 평범한걸 못하는게 정말 슬프더라구요.. 우리 같이 열심히 해봐요!! 케이크냠냠 님!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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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케이크냠냠
  • 10.16 21:43
  • 90*60 답변 너무 감사해요. 저도 이 글을 쓰고 많이 생각하다보니까 다이어트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은 이유가 하나둘 생각이 났어요. 남들이 웃을 만한 이유이긴 하지만 제 나름대로 다시 마음먹게 된 것 같아요. 님 말씀대로 저를 좀 더 믿고 사랑하려구요! 답변에 많은 용기 얻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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