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의 기능을 이것저것 이용하려면 어느정도 등급이 필요하더군요 ㅋㅋㅋ 그래서 글을 쓰지만 이왕이면 도움이 될만한걸 올리는게 좋을거 같아서 글을 씁니다.

처음사진은 운동전입니다. 저땐 68kg에 아마 키도 좀 더 작았던거 같습니다. 운동을 하다보니 허리가 펴져서 인지 한 1~2cm 정도 큰거 같아요. 상의도 95를 입었었고 허리는 30~32정도를 입었습니다. 하체가 원래 두꺼운 편이라 하체 때문에 32를 입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대략 3년정도 전인거 같아요. 저때도 팔굽혀펴기는 종종 했었습니다.

두번째 사진도 좀 된 사진인데 1년정도 전인거 같습니다. 꾸준한 운동으로 저때무렵에도 체중은 70후반정도 였던거 같습니다. 저 무렵부터 상의는 105정도를 입었어요. 하의는 항상 32정도를 입어요. 허벅지가 두꺼워서 30은 안맞더라구요.

마지막 사진도 한 3개월 정도 전인거 같은데 몸무게는 계속 79입니다. 다만 다른 느낌은 인바디 상으로의 체지방 변화는 크지 않은데 눈바디는 오히려 좀 좋아지는게 느껴집니다. 인바디 체지방은 항상 많이 나오면 18% 보통 15% 정도 나오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운동시 다루는 중량이나 운동시 자극을 느끼며 운동하는 수행력 자체가 좋아진거 같습니다. 좀 더 증량을 해보고자 어플을 설치하고 식단에 주의를 기울여 보려고 합니다.

고3 때도 82정도의 몸무게가 나갔었습니다. 하지만 그땐 웨이트따윈 모르던 시절이라 살이 완전 쩌서 허리를 36을 입었습니다. 같은 몸무게 다른 느낌을 몸소 실천했습니다 ㅋㅋㅋ

사실 살쪄서 빼보기도 했고 말라서 몸무게를 늘려보기도 하면서 느낀 가장 큰 팁이라면 탄수화물의 조절인거 같습니다. 살을 뺄때는 탄수화물을 적게 먹어야합니다. 차라리 지방이 좀 늘도록 먹는건 괜찮지만 탄수화물만 줄여도 체지방은 확실히 빠지더군요. 한참 저탄수고지방 다이어트가 유행할때 궁금해서 한 반년정도 해봤습니다. 확실히 체지방은 잘 빠지지만 건강에 좋을거 같지는 않아서 해보다가 관뒀었지만 그 후로 탄수화물양을 조절해보니 체지방 관리는 더 쉬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근육을 늘리시려는 분들, 살이 너무 안찐다 하시는 분들은 사실 먹어도 안찌는게 아니라 덜 먹어서 안찌는거라고 생각해요. 한번에 먹는 양은 많지만 막상 하루를 따라다니며 보고 일주일을 기준으로 보다 보면 적게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물론 병원에서 진단받아 소화기관에 혹시 문제가 있으셔서 정말 안찌시는 분들을 말하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근육을 만드시며 체구를 키우시고 싶은 분들은 보통 단백질은 잘 챙겨드시는데 탄수화물을 잘 안드셔서 지지부진한 경우가 있더라구요. 저도 그랬어서요. 군대에서 1년정도 열심히 운동했었는데 사실 그때 좀 더 운동 지식을 알았으면 좋았을거라고 생각해요. 나름 군대에서 보충제도 챙겨먹고 고기반찬 나오면 정말 미친듯이 먹었습니다. 다만 밥을 정말 적게 먹었어요. 그래야 근육이 커질줄 알았거든요 ㅋㅋㅋ 근데 오히려 마르더라구요 복근도 나오고 했지만 체중은 늘지도 않고 근육도 늘지 않고 운동하는 무게도 늘지 않더라구요.

살을 빼는 중이건 찌우는 중이건 체중의 변화가 지지부진하다면 탄수화물을 한번 고려해 보세요. 정체기를 한번 벗어나는 계기가 되기도 하더라구요. 물론 모든 정체기가 탄수화물이 문제는 아니지만 잘 간과하는 부분이라 포커스를 맞춰서 써봤습니다~

열운동!! 다이어트도 성공하시고 근육도 얻으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