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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혠니
  • 정석2018.05.19 12:41280 조회0 좋아요
  • 1
Q.다이어트 그리고 자존감(긴글)
작성자가 멘토님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작년 5월정도부터 시작해서 두달만에 10kg감량하고 정체기와 잠깐의 휴식으로 2달만에 2kg를 추가 감량해서 약12kg를 감량했어요 처음 시작이 68정도 였고 피크로 감량했을 때 몸무게가 56이네요 56을찍고 여행을 다녀오니 목적을 잃은 느낌이 컷고 다이어트를 하면서 사람과 만나지 않고 집 운동 일만 반복하다보니 감량이 어느정도 된 직후에는 한없이 우울해지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사람도 만나고 술도 마시고 몇일 그렇게 놀다가 늘어난 몸무게에 식겁해서 다시 식단먹고 운동하고 10월 추석연휴 이후부터는 폭식과 절식을 반복하다보니 어느순간 생리도 안하더라구요 처음에는 그 다음달엔 나오겠지 이생각으로 그냥 있었는데 해를 넘어가니 불안해서 병원에 갔더니 나올게 없어서 그렇다고 다이어트는 잠시 중단하고 유지하는쪽에서 격한 운동도 하지말라고 하더라구요 그 때 유지하던 몸무게가 58~59를
왔다갔다 했는데 아직도 뺄 살이 많고 몸에는 체지방이 가득한데 정말 살 많이 뺀 사람들이 생리를 안한다고 올리던데 이 몸무게에 그러니까 자괴감이 들더라구요 그 뒤로 마음 한구석엔 살찌면 안되는데라는 불안함과 무서움으로 약속도 나가고 나름 잘 먹는다고 했지만 높아지는 몸무게는 다시 식단과 절식을 할 수밖에 없게 만들더라구요 식단을 제대로 지키는것도 아니고 그러다보니 몸라인이 확실히 전보다 안 이뻐진게 눈에 보이니까 또 한없이 우울한데 전에 어떻게 아무도 안 만나고 살뺏지 싶을 정도로 식단지키고 운동하다가 4일5일에 한번꼴로 약속나가서 놀고 그거 되돌리고 역시나 또 반복이네요 59kg는 유지했었는데 휴양지 다녀와서 3kg올랐다가 60까지 또 빼고 지금은 거의61에서 머무는거 같아요 61찍은날 약속이 있고 그런식이다보니 도돌이표네요 자존감이 낮아 몸무게가 오를수록 더 제가 한심하고 못생겨보여요 예전에는 많이먹고 몸무게가 올라도 596061이였는데 요즘은 64까지도 올라가니 68에서 시작했는데 64..예전하고 4키로?이런 느낌이라 스스로가 너무 못나게 느껴져요 물론 꾸준한 운동으로 예전과 같은 몸무게지만 다른건 알아요. 지금 이런 상태인데 또 다시 아무하고도 안만나고 몇개월을 감량해서 50초반 이렇게 만든다면 자존감이 높아질까라는 생각도 들고 이뻐진모습은 만족스럽겠지만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되나 이런생각에 또 우울할거 같기도하고 양면의날이네요 다른사람의 비치는 모습에 신경쓰지말고 나 자신을 사랑하기위해서 해야하는데 내가 살쪄서 연애를 못해 살쪄서 그래 다 이런식으로 생각이 들어요 집에서 엄마랑 찌개하나에 밥한공기 못하는거 일 끝나고 다같이 밥먹으러가는데 피곤하다고 빠지는거 언제까지 이래야되나 싶어서 먹을까 하다가도 몸무게보면 답도없고 이 정도면 정신병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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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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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부디다신
  • 05.20 21:58
  • 김혠니 다이어트하다가 유지기로 들어갈 때
    체중이 2~3kg정도는 느는게 보통이에요ㅜㅜ.
    이왕 다이어트 계속 하실거면 갑자기 식습관을 돌리기보단
    몸이 적응할시간을 두시는건 어떨까요?
    몸이 적응할수 있게 조금씩 늘려가다보면 건강한 식습관으로
    돌아가있을거에요.
    다이어트는 바짝하는게아니라 습관으로 만드는게 중요합니다.
    2~3kg정도 감안하시고 올바른식습관을 내 습관으로 만들어주세요.
    무리하게 살빼면서 스트레스 많이 받으신것같은데
    지금 상태론 다이어트도 진행 안 되면서 스트레스는 계속 받으실것같네요.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다이어트도 순조로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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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 뿡땅뚱띵쿵
  • 05.20 21:37
  • 살 빼시고6개월유지하시면 몸이 적응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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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김혠니
  • 05.20 21:34
  • 부디다신 잘 챙겨먹을려고 노력해본적 있는데 일반식을 안먹고 뺀 살이라 그런가 먹으니까 몸무게가 오르더라구요ㅜ그게 너무 스트레스받고 그래서 식단만 먹다가 약속나가면 터지는거 같아요ㅜ올바른 식습관이 잡힐때까진 몸무게는 감수해야할 부분일까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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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김혠니
  • 05.20 21:32
  • 8월까지컷팅 한참 많이 뺏을때로 다시 돌아가야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조급해지네요 자꾸ㅜ 얼마전에 여행을 갔는데 마음한편엔 불안했지만 정말 먹고싶은거 다 먹고 그랬더니 9개월만에 처음으로 생리 터졌네요ㅜ일반식을 아예안먹고 뺀 살이라 잘 챙겨먹음 살찌니까 자꾸 안먹게되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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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부디다신
  • 05.19 19:41
  • 일주일에 한두번씩 약속에 나가신다구요?
    일반식으로 세끼 챙겨드시기만 해도 이렇게까진 고민 안 하셔도 될것같습니다. 자극적이지않게 적당량, 영양소 골고루, 야채 많이요.
    이 식단으로 잘 지키게 되시면 조금씩 줄여보세요.
    (한공기 먹던거에서 세숟갈 덜어내고 먹기, 2/3만 먹기.)
    그리고 세상엔 격한 운동 외에 많은 운동이 있어요ㅜㅜ
    걷기, 스트레칭, 요가, 일상생활에서 많이 움직임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좌절하지 마시고 시작해 보세요!
    지금 당장의 본인 모습이 못나보이고 한심해보이더라도 그걸 발판삼아 딛고 나아가면 됩니다! 오늘의 내가 있기에 내일의 빛나는 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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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 1차컷팅끝남
  • 05.19 13:01
  • 57-58키로에서 생리불순/부정출혈 터져서 치료 마치고 요즘 무리 하지 않고 있습니다. 남들이 53키로에서 문제가 생긴건 남들이고, 내가 아닙니다. 사람 몸이 다 같을 수도 없는거고, 다 똑같은 반응이지도 않습니다.
    일단 생리를 안한다는건 몸이 스스로 아기를 가질수 없는 기아상태로 판단한 겁니다. 지속되면 난소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는 문제이구요. 어디가서 많이 먹고 와서 다시 식단 하시고 하는건 결국 주기만 길어졌을뿐 폭/절식 반복밖에 안됩니다. 평소 식사량 잘챙기시고, 놀러가서는 먹되 어느 정도 양을 절제 하세요. 치킨 열조각 먹던 분이면 아홉조각으로. 여덟조각으로. 그렇게하면 됩니다.
    살아갈 날 많습니다. 다이어트 할수 있는 날도 많다는 뜻입니다. 몸 돌보면서 살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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