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는 165cm
도전 7월15일 기준 아침 몸무게 57.4kg, 오늘 아침 몸무게 55.6kg 입니다! 느리지만 빠지긴 빠졌네요 ㅎㅎㅎ. '다이어트 평생 하는거다' 라고 생각하고 하니 만족합니다! 50키로가 목표인데 계속 달리겠어요!!


자 이제 후기 시작할게요! 


물 2리터 마시기 챌린지!

물은 신경 잘 안써주면 잘 안마시게 되고 그리고 얼마나 마시는지 잘 모르게 되잖아요. 그리고 저는 직업상 바쁘게 여기저기 다녀 물 먹을 시간이 잘 안나서 잘 안챙겨 마시게 되었어요. 정말 목마를 때에만 마시구요. 그래서 챙겨먹자 챙겨먹자 하다가 물 마시는 기록앱도 써봤는데 자꾸 까먹게 되더라구요. 다신 챌린지를 하니까 아무래도 챌린지라 더 신경쓰게 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자연스럽게 꾸준히 물 마시는 양도 늘고 좋아졌습니다!


아침에는 레몬즙을 좀 넣은 물을 챙겨 먹었구요. 그냥 물 먹기 힘들땐 탄산수에 녹여먹는 비타민 넣어먹고 그랬습니다ㅎㅎㅎ 그리고 다이어트 시작하면서 운동을 매일 하게 되어서 물 마시는 양이 정말 늘었구요. 레몬즙과 녹이는 비타민 빼고는, 차나 커피 우유 같은 다른 음료들은 기록에 넣지 않았어요 (당연한 이야기 겠지만요). 

지금은 물먹는 하마가 되었습니다 ㅎㅎㅎ


복근과 플랭크 챌린지!

우선 재밌게 했습니다. 신나는 노래 틀고 최대한 즐기려고 노력했어요. 초반에 레그레이즈는 정말 헬이였는데 챌린지를 하면서 제 체력이 붙은기분이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습니다! 크런치는 다른 운동들 보다 갯수가 더 많잖아요, 하다보니 너무 지루해서 바이시클 크런치나 토터치 크런지 같은것도 섞어서 했습니다. 그냥 크런치보다 시간이 금방 가는 느낌적인 느낌이 들더라구요 ㅎㅎ


플랭크는 제가 워낙에 좋아하는 운동이라 챌린지 전에도 매일 해주었던 운동입니다. 다이어트 시작 하기전에도 1분씩은 해주었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버티는 시간도 느니까, 제 체력이 확실히 붙었구나 하고 뿌듯하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타이머를 키고 하는데, 타이머는 절대 보시지 마세요 시간이 잘 안가는걸 알면 더 힘들어져요ㅠㅠ 저도 한 3분 버티기 부터는 알람을 설정해놓고 시계를 아예 안봤습니다. 보는 순간 괴로워지더라구요. 


아무튼 이상 챌린지 후기였습니다. 이 챌린지들은 계속 할 예정이에요. 정말 재밌게 했고, 또 하니까 정말 도움되더라구요. 워낙 귀차니즘이 심해서 혼자 하려고 하면 운동 빼먹는 날이 많았는데 이건 빼먹기 힘드니까 계속 하게 되고 뿌듯해지고 하루 목표를 다 이루고 나면 제 자신이 자랑스럽기도 하고 그러다구요. 제 자신을 가꾸는 기분도 들구요. 이제는 그냥 '살 빼는 것' 이상이 되었어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다같이 그런 마음으로 끝까지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