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헤어졌어요.. 4일동안 3키로 빠졌네요
입맛이 똑 떨어져버려서 배가 고파서 꾸루룩 소리가 나도 그냥 그래요... 먹고싶단 생각 자체가 안드네요 무기력하고

그냥 살기위해서 먹는거 같아요
헤어진 날엔 물만마셔도 체했고
다음날도 물만 마시고 체하고 샐러드는 반정도만 먹고
셋째날은 그래도 샐러드도 다 먹고 저녁에 옥수수도 먹고 계란도 먹고 했는데

오늘은 ㅎㅎㅎㅎㅎ 헤어진 이유를 제대로 알게된 날이라 ㅎ ㅋ

더 비참해지네요...

저에 대한 미래가 없어서.. 결혼하기 싫어서 헤어진다고..
그 사람은 나 자체를 좋아해준게 아니어서 더 비참하고 힘드네요

이왕 이렇게 된거 맘고생 다이어트좀 해보려구요 ㅋㅋㅋㅋ ㅎㅎㅎㅎㅎㅎ 존나좋다....

ㅎㅎ.... 살기 싫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