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 만 26 / 167센치 / 현재 61킬로 / 인바디 기준 기초대사량 1250
작년 3월부터 식단조절하고 운동 시작했습니다. 작년 7월에 마지막 생리하고 8월부터 12월까지 냅두다가 12월 말에 병원 가서 호르몬 주사 맞고 이번 년도 1, 2월은 생리를 했는데 3월부터 다시 안 합니다.
식단은 사실 잘하는 건 아니고 고쳐야 하는 건 많지만 이렇게라도 디저트 안 먹으면 못견딜 것 같아서 이렇게 삽니다:
- 순탄수 비중이 적은 편 - 사내식당에서 고기 등 다른 음식을 선호해서 쌀밥 반개 먹을 칼로리 아껴서 다른 걸 먹든지 튀김 나오는 날엔 다른 단백질 챙겨서 먹음 (예시: 챙겨온 닭가슴살, 전자렌지 두부계란찜 등)
- 달달한 거 못참음 - 회사에서 점심 먹고 나서 달달한 디저트를 먹고 대신 저녁을 안 먹는 중입니다. 칼로리도 하루 칼로리 내로 먹우려고 하고요. 지금도 그렇지만 작년 말엔 더 심해서 다저트 여러개 뜯어서 흡입하고 싶은 충동이 강해서 폭식한 적도 많았고 그나마 칼로리가 적거나 단백질이 더 있는 디저트 사서 연속으로 뜯어서 먹어야 좀 나아요
- 몰아서 먹기 - 위에 언급했듯이 평일엔 점심 때 다 몰아서 먹고 저녁을 안 먹어요. 단식 타이밍만 지키는 간헐적 단식 느낌이에요
- 운동 - 전엔 에*핏 hiit 영상 1시간을 거의 매일 하면서 살았는데 그렇게 하니 무릎도 좀 아프고 해서 요즘은 강도를 많이 줄였고 매일일 안 하지만 아무리 못해도 일주일에 5번 30분씩이라도 하려고 합니다.
병원에선 다이어트가 문제 같다고 하는데 제가 감량을 급솓히 한 것도 아니고 폭식도 좀 하고 식단도 널널하게 해서 빠지는 속도도 느립니다. 그런데도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