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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엉섹남
  • 정석2016.04.07 12:501,850 조회1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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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트에 대한 논쟁 2가지
기계는 고장난 부분이 있으면 찾아내어 고치면 정상 작동 합니다. 망가졌으면 새것으로 대체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원하는 결과를 얻기위해서 수정 및 보완을 통해 원하는 결과치가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인체라는 신비로운 생명체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 트레이너 및 치료사, 전문가들이 직접 관찰하고 느끼고 배우고 경험한 것을 토대로 회원 및 고객들에게 건강관리를 해주는 사명감을 가진 사람으로써 해야할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스쿼트는 무릎 우세 패턴으로 여겨지지만, 적절히 수행되면 체간은 물론 허리골반고관절 복합체의 주동근과 안정근 모두에 부하를 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패턴이 됩니다. 스쿼트 패턴은 허리골반고관절 부상의 재활을 하는 사람들은 필수로 해야하는 운동으로, 깊이와 안정성의 수준을 고려해주면 재활의 초기 단계에서도 수행이 가능합니다.
사실상 대부분의 트레이너, 코치, 치료사들이 개인차를 가지고 스쿼트를 수행하고, 어떤 방식이 적절한 방법이냐에 관해서 아직까지도 많은 오해들이 남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스쿼트를 할 때 무릎이 발가락 앞으로 나와서는 안 된다, 스쿼트를 할 때 위를 쳐다봐야 한다, 스쿼트의 구심성 단계인 올라가는 동작에서 둔근을 조여야 한다는 식을 말합니다.
스쿼트의 효과를 보장하기 위해서, 어떠한 방식의 스쿼트를 사용할지 결정할 때 고려해야 할 몇 가지 변수가 있습니다.
이전의 운동 경험, 유연성, 운동 조절 수준, 신체 인지, 운동을 통해 얻고자 하는 목표 모두 스쿼트의 형식과, 트레이너, 코치 혹은 치료사가 고객에게 지도해야 할 구체적인 지시들을 결정하는 데 고려해야 할 요소가 됩니다.


1. 스쿼트 역학과 무릎이 발을 넘어가면 안 된다는 것에 대한 논쟁.
스쿼트와 런지, 스텝업과 같은 하지 패턴에서 트레이너와 치료사들은 고객들의 무릎이 발을 넘어가지 않도록 지도합니다. 이는 무릎이 발가락 뒤에 위치한 상태를 유지함으로써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전제하에서의 얘기입니다.
하지만 이 전제가 정말 바른 해석일까요? 또 이러한 지도방식이 정말로 하지 역학을 향상시키는 데 적용할 수 있는 것일까요?

Fry 등(2003) 연구팀은 이에 대한 연구를 하여 무릎이 제한 없이 앞으로 나가는 것보다, 경골이 수직 위치에 가까울수록 즉, 무릎이앞으로 덜 나간 자세가 무릎에 가해지는 힘을 감소시키는 데 효율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해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무릎이 발끝을 넘어가지 않은 대상자들은 그렇지 않은 대상자들에 비해 고관절과 허리 부위에서 오히려 스트레스가 증가하였습니다.

요점 : 무릎 통증이 있는 고객들에게는 무릎의 압력을 감소시키기 위해 무릎이 발가락을 넘어가지 않도록 제한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전략은 고객의 허리와 고관절에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고, 이는 대개 고객의 무릎 통증을 야기하는 원인이 됩니다. 그러므로 트레이너 혹은 치료사는 고관절, 무릎의 역학을 모두 평가하여 무릎 통증이 있는 환자들에게는 무릎이 발가락을 넘어가지 않는 방식으로 분별력을 가지고 지도해야 합니다.


2. 스쿼트의 깊이에 대한 논쟁.
최근 트레이닝 시장에서는 내려가는 단계에서 고객의 엉덩이가 발목에 거의 닿을 때까지 내려가는 딥 스쿼트가 꽤 유행처럼 되었습니다. 이러한 최근 현상에는 두 가지 요인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 Gray Cook이 기능적 움직임 평가의 한 요소로 딥 스쿼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트레이너들은 그들의 고객들이 딥 스쿼트를 해야 한다고 받아들인 것입니다. 하지만 Gray Cook은 이 패턴이 트레이닝하는 고객들이 해야 하는 패턴이라 말한 적이 없을 뿐더러, 오히려 고객이 적절한 안정성과 가동성을 획득하지 못한 상태라면 이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2. 트레이너들은 종종 스쿼트의 깊이를 증가시키면 얕게 스쿼트를 했을 때보다 더 나은 EMG 활성을 보인다는 연구결과 (Caterisan 외, 2002)를 지목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연구들에서는 고객이 딥 스쿼트를 수행할 수 있는지, 더 나아가 정교하게 수행할 수 있는지 여부를 간과합니다. 즉, 스쿼트 동작의 가동 범위가 커질수록 주동근의 활성이 더 커진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고객이 골반의 후방 회전 없이 스쿼트를 적절히 할 수 있는 고관절 가동 범위를 갖고 있는지, 스쿼트 패턴 중에 무릎의 보상적인 외반이나 내회전을 방지할 수 있는 충분한 발목 배측굴곡 가동 범위를 보유하고 있는지를 논의해보아야 합니다. 이상적인 관절 가동 범위와 안정화 패턴을 가지고 있는 고객들에게는 딥 스쿼트가 근육을 좀 더 활성시키는 데 매우 좋은 운동이지만, 그렇지 않은 고객들에게는 허리, 골반 그리고/혹은 무릎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요점 : 고객에게 척추와 골반, 하지운동사슬 내 모든 관절의 이상적인 정렬과 중심화작용을 유지할 수 있는 깊이까지만 스쿼트를 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많이들 궁금해 하시는 스쿼트에 대한 2가지 논쟁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저는 그래서 어떻게 해결할 지에 관한 답안을 제공하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들이 계속 연구하고 부딪혀가면서 발전해 나가야하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직까지도 찬반논쟁이 많고, 각 분야의 뛰어난 전문가들도 명확한 답변을 내리기에는
힘든 실정입니다.

가동범위, 안정화, 근력, 유연성, 뛰어난 학습력을 가진 운동선수인 경우에는
그에 맞는 운동처방이 내려져야 할 것이며,
운동을 처음하는 회원이나 고객들에게는 그 사람의 제한점, 고려할 사항들을 좀 더
세심하게 파악한 후에 접근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스쿼트를 하고 난 다음날,
저는 허리가 너무 당기네요....
저는 목이랑 어깨가 너무 아프네요....
너는 무릎이 너무 아프네요.....

트레이너의 답변이 원래 운동을 처음하실때는 그럴수 있어요~~ 가 되면 안된다는
말입니다.

설령 그런 답변을 듣더라도, 그것을 수정해서 보완해줄 수 있는 트레이너가 진정 고객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트레이너라고 생각합니다.

우선순위를 운동하는 각 개개인에 맞게끔, 정확하고, 건강하게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있는 도움을 주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Witten by. R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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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기린★
  • 04.24 09:29
  • 전 첫번째 여자 사진분 자세를 하고 있네요 ㅜㅜㅜ
  • 답글쓰기
초보
  • 호닝
  • 04.11 13:01
  • 비밀 댓글 입니다.
초보
  • 밍째
  • 04.11 08:29
  • 유용한 정보네요! 감사합니당
  • 답글쓰기
정석
  • fight it
  • 04.09 00:21
  • 좋은정보감사합니당
  • 답글쓰기
초보
  • a.a
  • 04.08 20:15
  • 좋은정보에요
  • 답글쓰기
입문
  • 벵에돔
  • 04.07 15:27
  • 환자들에게 가동범위가 작을수록 고관절에 부하가 덜가는것은 재활의 목적으로는 확실한 방법이죠.
    아주 중요하고 핵심적인 지적들과 훌륭한 정보 잘 읽고 갑니다.
  • 답글쓰기
다신
  • 득근득근
  • 04.07 13:04
  • 무릎을 넘기지마라고 항상 트레이너한테 지적받았는데 고관절 스트레스 증가도 있다는 게 신기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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