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은 그리 길지 않은 기간이지만, 고칼로리 음식들이 많아 ,이 기간 동안 과식하고 관리하지 않고 내비둔다면, 체중을 늘리는 원인이 되고 말거예요.

그래서, 추석명절 기간에도 과식하지 않는 게 가장 좋은 다이어트 방법인데요.

다만, 단기간 동안 먹은 음식들은 지방에 바로 쌓이지 않고, 영양분이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되어 있다가, 2주 후에 지방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그 이전에만 체중을 빼시면 괜찮으니 조금은 안심하세요!

단, 지방으로 전환되기 전에 글리코겐을 줄이지 못한다면, 지방으로 전환된 후에 지방 소모는 글리코겐을 태우는 것보다 7배 이상 힘드니, 꼭 기간 안에는 빼주셔야 한다는 거 잊지 마시고요!

자, 조금 겁을 먹으셨다고요? 경각심을 가지시고, 추석연휴에 가볍게 식사하시라는 의미로 말씀드린 거고요.

이제,추석연휴 살 찌는 것을 방어하며, 식사하는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릴테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1번. 세끼는 챙겨먹되, 맛보기 음식이나 간식을 주의한다

명절 음식을 먹되, 세끼 적정 양을 잘 지키며 먹는다면 체중변동이 심하지 않을 거예요.

자기가 알맞는 양을 정해 밥은 2/3 정도만 먹고, 국은 조금 더 작은 그릇에, 반찬도 염분섭취를 늘리기 때문에, 반찬을 많이 먹는 것도 사실 주의해야 해요.

그리고, 식사보다 더 위험한 건 하나씩 집어먹는 송편, 전, 식혜 같은 간식이에요.

입이 심심하다고 앞에꺼 다 집어먹다보면, 어느새 체중눈금이 확 올라가 있을지도 모르니, 자꾸 먹는 습관을 들이지 마세요.

정 먹고 싶을 때는 접시에 일정양만 담아 따로 먹는 게 절제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2번. 살 덜찌는 재료로 요리해 먹는다

음식재료나 요리법도 칼로리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잖아요.

그래서, 추석명절 대표 음식 잡채를 요리할 때도 당면 대신 곤약을 넣어 먹는 거예요.

곤약은 당면과 식감도 비슷하고 물로 대부분 이루어져 있어, 0KCAL에 가까워서 살이 찔 염려가 적지요.

그리고, 명절 빠질 수 없는 전도 튀김가루나 전분가루 대신 메밀이나 곡물가루로 부치면, 칼로리도 낮출 수 있고, 지방축적도 덜 돼요.

잘 섞이지 않는다면 달걀물을 조금 넣어 부치면 해결돼요. 또, 버섯이나 채소를 더 많이 넣어 조리하게 되면, 포만감은 높이되 칼로리는 낮출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3번. 포만감이 높은 음식 위주로 먹는다

송편이나 잡채 등 추석 명절 음식 대부분은 탄수화물이 많은데, 칼로리는 높지만 포만감은 그리 오래가지 않아서, 많이 먹었다가 체중변동이 심해질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단백질에 속하는 고기나 콩 등을 위주로 먹는다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크기 때문에,적정량만 섭취한다면 공복감도 채우고, 칼로리 과잉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답니다.

4번. 식사후 바로 과일을 먹지 않는다.

식사후 바로 과일을 먹게 되면, 혈당지수를 높여 지방으로 전환되기 쉬워요.

때문에, 과일도 되도록 식후보다는 식간에 먹는 게 더 현명한 방법이에요.

또한 과당이 너무 많은 바나나나 포도보다는 수분 함량이 높은 사과 등을 추천드려요.

5번. 지방분해를 돕는 차나 물을 충분히 마신다

명절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기 때문에, 충분한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아요. 그래야, 소화도 더 잘되고, 독소배출에도 도움이 되거든요.

물을 먹기 힘든 분들은 사과나 배 등 과일을 넣어 1시간 뒤에 우려마셔도, 과일에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도움이 돼요.

또한, 이뇨작용을 돕는 녹차나 갈산이 들어있어 체지방이 몸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보이차 같은 차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6 번. 눕방하지 않고, 바쁘게 지낸다

추석 연휴라고 자꾸 누워서 쉬다보면, 활동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식욕이 촉진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요.

음식이 생각나지 않도록 무조건 바쁘게 지내세요! 그리고, 자꾸 누워있게 되면 소화도 안되고, 위산 역류로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지 않아요.

우리나라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가족들과 오랜만에 모이는 자리에서 일일이 칼로리를 따지며 먹기는 힘들잖아요.

무엇보다 평소 먹는 것보다 과식하지 않고, 자신의 양을 지키며 먹도록만 해보시면 좋겠어요!

그러면, 몸무게 늘 걱정 그리 하지 않아도 될 거예요! 다들 행복한 추석명절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