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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다녀온 후기
지난번 캐나다 출장가게 되서 뭘 먹어야 할 지 고민이라고 했더니 여러분들이 조언을 주셔서 제나름대로 식단도 짜고 도움이 많이 됐어요.
그런데 결론은 빵만 엄청먹고 살이 쪄서왔어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
같이 간 영어 잘하고 날씬한 여직원 덕에 인생공부는 많이 했어요 ㅋ 그 직원은 제가 시킨 거 1/3정도 먹고 따로 시키지 않더라고요. 저두 한달이상 1/3만 먹어서 제가 조금만 먹을 줄 알았는데 그 직원의 얄미운 행동들이 스트레스 였는지 먹어도 먹어도 항상 배가 고팠어요.
제가 캐나다가 처음이지 해외여행이 처음 인건 아닌데 비행기도 미국 경유하는 걸로 바꿔서 남은 차액도 본인이 가졌더라고요. 숙박비도 제게 말한 것보다 더 쌌고요. 그 직원은 제껄 먹거나 굶었어요. 나중에 짜증나서 직원이 못먹게 억지로 제입에다 구겨넣었어요 ㅠ.ㅠ.
마트 같은 곳은 가지도 않았어요. 제가 뭘 사기만 하면 지꺼인줄 알아서 가고 싶지 않더라고요. 여행아니고 출장이라 따로 행동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출장비는 다시 계산했는데, 절 오히려 돈독 오른 사람 취급하더라고요. 뚱뚱하니 우습게 보인 것 같아 며칠 방황하고 속상했는데 내일부터 다시 다이어트하려고요. 여기 선배님들 항상 힘주시는데 이제 얘기하고 나니 속 시원해요. 그냥 들어주시는 것 만으로도 감사해요~
  • 체리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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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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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라도젊을때
  • 07.15 23:31
  • ㅠㅠ힘드셨겠어요! 안그래도 처음가는 곳이라 음식이며 사람들이며 환경이며 적응하느라 힘든데 같이 간 사람까지 말썽이구..생각만해도 짜증나네요! 꼭 다이어트 성공해서 우습게 보지못하게 해주세요!! 더운데 몸조심하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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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죽거나살거나
  • 07.15 12:52
  • 체리피커 오늘도 멋지십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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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체리피커
  • 07.15 09:39
  • 죽거나살거나 뚠맘 감사해요~오늘은 힘내서 아침일찍 한시간 걸었어요. 땀이 바가지로 담을만큼. 위로도 받았으니 이제부터 또 열심히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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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죽거나살거나
  • 07.14 23:16
  • 에구..잘다녀오셨으려나 했는데
    속상하셨겠어요ㅠㅠ토닥토닥
    힘드셨던마음 훌훌 털어내시고
    다시 다짐하셨으니 여기 좋은
    분들과 함께 힘내서 지금도
    예쁘지만 피커님의 더 예쁜모습
    보여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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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뚠맘
  • 07.14 22:47
  • 그런얌채같은사람들꼭있죠
    속상하셨겠어요
    그런사람회사서또봐야한다니
    그래도다이어트에지장은없었으면하네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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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체리피커
  • 07.14 21:22
  • 라미데 속상할 때 내편 들어주는 분! 감사해요. 내일부터 힘내서 또 시작해 보려고요. 위로가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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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 성공하는그날까지히릭
  • 07.14 21:14
  • 에고 얄미운 동료였네여 출장때 같이간 직원이 그러면 진짜 난감했겠네여
    서울 맑은하늘함 보시고 크게소리함지르시고 털고 날위해 또 열심히 다욧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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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체리피커
  • 07.14 21:10
  • 모태둥둥이 감사해요. 일주일 넘게 우울했는데. 역시 이곳은 위로와 희망을 주는 곳이예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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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 미세스케이
  • 07.14 21:07
  • 뚱뚱해서 우습게 본건 아닐거예요ㅠㅠ 외모로 자책하면 더 자존감 잃을거 같아요. 그래도 다시 다이어트를 다짐하셨으니 더 힘내서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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