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나가거나 공부를 하는 주중에는 규칙적이고 바쁜 생활 때문인지 오히려 정해진 식단이나 다이어트 목표를 지키는 것이 한층 쉽습니다.
허나 금요일 저녁만 되면 이상하게 많아지는 술자리, 토요일에는 남자 친구와 함께 맛집을 돌아다니고 디저트를 먹으며 폭식을 하고 나서, 다시 일요일 저녁이 되면 죄책감에 젖어듭니다.
주말만 되면 찾아오는 주체할 수 없는 식욕과 약속들 때문에, 사회생활을 포기하고 집에 있어야 할지 를 고민하는 다이어터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다가오는 주말의 폭식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까요?
완벽한 식단보다는 적당한 식단을 지키려고 노력하자
많은 다이어터들이 일주일간의 다이어트 식사를 계획하고 작심삼일을 한 것처럼 첫날 시작했던 그 의욕을 주말이 되면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한 번쯤은 괜찮아' 이렇게 보상적인 심리를 가지고 이성을 잃으면서 폭식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주중에는 지킬 수 있는 다이어트 계획을 구성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그것과 운동 스케줄을 고려하여 주말에는 오히려 쉬어간다는 생각을 하고, 적당한 식사계획을 잡는 것이 보상 심리를 막는데 도움을 줍니다.
기억하세요! 완벽한 식단보다 한 단계 낮추고, 적당한 식단을 유지하는 게 오랜 기간 다이어트를 유지하는 방법이라는 것을요.
외식할 때는 가공된 음식보다는 좋은 음식을 찾아먹자
주중에는 다이어트 일지도 쓰고 기계처럼 내일과 모레 식사를 기록하고 또 다시 지켜나가지만, 주말에는 약속이라도 잡히면 무엇인가에 홀린 것처럼 끌려나갔다가 집에 와서는 큰 상실감에 빠져들게 됩니다.
주말에는 주중에 식사 제한을 하면서, 챙겨먹지 못했던 채소나 단백질, 좋은 영양소들을 챙겨먹는 기회라고 생각하세요.
또 생각지 못한 외식을 하는 날에는 햄버거, 치킨, 국수 등과 같은 가공음식들보다는 고기, 샤브샤브, 샐러드, 생선회 등 진짜 영양소가 들어있는 맛집들을 찾아보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말계획은 무엇을 먹을지보다 무엇을 할지가 중요하다
주말에 폭식하는 습관은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바쁜 직장생활이나 공부로부터 얻는 스트레스를 다이어터들은 주말에 흔히 '치팅'이라는 보상심리를 통해서 해소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음식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 하기보다는 본인이 즐겨하는 여가생활이나 야외 활동을 통해서 스트레스들을 다른 쪽으로 해소하다 보면, 음식을 통해서 보상하려는 심리는 줄어들게 됩니다
어떤 음식을 먹을지 깊이 고민하기보다는 무슨 여가생활과 야외활동을 할 것인지 고민을하고 계획하는게 폭식을 미리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예를 들면 산책과 같은 야외활동을 통해서 평상시에 실내에 있으면서 받지 못하는 햇빛을 받으며, 좋은 사람들과 비타민D를 충전하면 자연스럽게 체내의 활력은 증가하고 주중에 받던 스트레스는 호르몬을 통해서 감소하게 됩니다.
※칼럼제공: 고소구 트레이너
게시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