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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후기
비만녀에서 15kg 감량후 굴욕없는 몸매로!
댓글 384 · 조회 74146 · 좋아요 88

어렸을 때부터 건장한 체격을 가지고 있어 늘 다이어트를 달고 살았다는 '여름전에 55' 님의15kg 감량 도전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아직 다이어트는 현재 진행 중이라고 하니, 현재 체중보다는 체중 감량을 해나가는 과정에 주목해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자, 그럼 그녀의 체중감량 노하우 보러 가볼까요?


나이: 24세

: 173cm

몸무게 변화:80kg대60kg대


Question1. 처음 다이어트를 하려고 결심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항상 키도 크고 체격도 건장해서, 또래보다 덩치가 좋았어요. 덕분에 중학교 때부터는 날씬한 몸매를 가지기 위해 항상 다이어트를 달고 살았어요.


늘 단기간에 많은 감량을 하는 혹독한 다이어트를 즐겨했던 터라 2주나 1달 정도면 10kg쯤은 쉽게 감량할 수 있었어요. 이렇게 언제든 살을 뺄 수 있다는 헛된 자신감 때문에 살을 막 빼야겠다는 조급함이 없었던 것 같아요.


더군다나 저는 제 모습이 그렇게 뚱뚱하다고 못 느꼈었거든요. 제가 몸무게에 비해 하체가 덜 찐 편이라,그랬던 것 같아요.


그러다 올해 태국여행을 가서, 옷 가게에 갔는데 프리 사이즈의 옷조차 저에게 맞지 않는 것에 충격을 받고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Question2,언제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하셨고, 다이어트 기간은 얼마나 되셨나요?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계속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요.


보통 사람보다 위가 많이 늘어나 있는 상태여서 첫 달에는 음식종류의 제약없이 먹고 싶은 건 다 먹되, 양을 딱 1인분씩만 먹으려고 노력했어요. 양을 줄이고 나서,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돌입해야겠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보통은 다들 첫 달에 가장 많은 감량을 하는데, 저는 3kg 밖에 빠지지 않았어요. 운동은 열심히 했지만 이것저것 먹고 싶은 거 다 먹으면서 해서, 큰 감량을 기대하긴 어렵더라구요.


그리고 한달 뒤부터 본격적으로 식단관리도 하면서 다이어트를 돌입했답니다.


Question3. 본인이 다이어트를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뭔가요?

저는 몸매라인을 잡는 데 가장 노력을 기울였어요. 식단도 중요하지만 근력운동을 열심히 해서 살이 최대한 쳐지지 않게 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몸무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눈 바디라고 생각해요. 몸무게에 집착하면, 먹는 걸 꺼리게 되고, 음식에 대한 집착은 더 심해질 수 있어요. 몸무게는 그저 몸무게로 봐야 해요.


사람을 보고 판단할 때도 몇 kg이니까 뚱뚱해 보인다가 아니라 눈으로 보고 날씬하다 뚱뚱하다를 판단하잖아요.


살을 뺄 때는 무엇보다 몸 라인을 중요하게 봐야 해요. 같은 몸무게여도 어떤 사람은 그 몸무게보다 더 많이 나가 보이고, 어떤 사람은 훨씬 날씬해 보이곤 하죠.


저는 몸무게보다 훨씬 날씬해 보이도록 라인을 만들기 위해서 스트레칭, 근력운동을 정말 열심히 했어요.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예쁘게 살을 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Question 4. 식단과 운동 중에 어떤 것에 더 비중을 두셨나요? 그리고 어떤 방법이 살 빼는 데 더 도움이 된 것 같나요?

둘 중 하나를 굳이 꼽자면 저는 운동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둘 다 다이어트에 있어 필수불가결적인 요소라는 건 다들 아실 거예요. 살을 빨리 빼고 싶다면 식단에 신경을 쓰시고, 좀 더 탄탄하게 빼고 싶다면 운동에 신경을 더 쓰셔야 해요.


그리고 거울을 수시로 보세요. 내 몸매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자주 거울을 보면, ‘카메라 성형’이라는 말처럼 어느 순간 정말 예뻐진답니다.


물론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어요.저도 그랬거든요.


처음에 안 좋은 부분만 보인다고 좌절하지 마세요. 매일 보다 보면 조금씩 달라지는 내 모습이 눈에 들어올 거예요. 허리도 조금씩 얇아지고, 허벅지 사이즈도 줄어들고, 어제보다 가늘어진 팔뚝도 보이기 시작하면, 그 때부터는 다이어트가 재미있어져요.


내 몸이 바뀌고 있다는 걸 감지하게 되는 순간부터 이제 타인에 의해서가 아닌 자발적으로 내 몸을 더 예쁘게 가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할 거예요.




Question5. 다이어트할 때 식단은 어떻게 드셨나요?

식단은 처음에는 하루 세끼 시간에 맞춰 정량을 먹으려는 노력을 했어요. 배가 부를 때 수저를 놓는 습관을 들여, 과식이나 폭식의 습관을 고치려고 노력했답니다.


그렇게 한 달 정도 하다 보니까, 위가 줄어서 1인분만 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다이어트식에 돌입했어요. 제가 즐겨먹었던 음식은 고구마, 단호박, 돼지고기 사태살, 그리고 실곤약이예요. 면이 먹고 싶을 때 실곤약을 활용했고, 빵이 먹고 싶을 때는 아몬드 가루와 단백질 파우더를 이용해 프로틴 빵을 만들어 먹기도 했어요.


저는 대학생이라 대부분 수업시간에 맞춰 식사를 했는데요. 무조건 3시 전에 3끼를 챙겨 먹었고, 그 이후에는 먹지 않았어요. 대략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이렇게 3번 먹으니까 포만감이 오더라고요.


보통 고구마 2개, 닭 가슴살100g, 토마토 3개, 야채 샐러드, 계란 2~3개 정도가 저의 한끼 식사량 정도 됩니다. 다이어터치고는 많이 먹는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오히려 소식하다가 나중에 일반식을 먹게 되면 100% 요요가 올 수 있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소식하시는 건 추천드리지 않아요. 소량으로 안 드셔도 충분히 다이어트는 가능하답니다.



Question6. 본인만의 다이어트 레시피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 닭가슴살 샌드위치와 실곤약 냉면이요!


닭가슴살 샌드위치는 호밀빵 1장, 하인즈 케찹, 저염치즈 1장, 닭가슴살 100g, 양배추, 계란후라이 반숙으로 2개를 넣고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실곤약 냉면은 실곤약을 살짝 데쳐서(데칠 때 뜨거운 물에 식초를 약간 넣으면 곤약 비린내가 많이 줄어요) 오이와 함께 냉면육수를 부어 맛있게 드시면 돼요.


그 밖에도 닭 가슴살을 이용한 닭갈비나 삼겹살 대신 돼지 안심구이 등 건강한 재료를 이용해서 최대한 맛있게 만들어 드시면 덜 질리고 즐겁게 다이어트 하실 수 있을 거예요.


Question 7. 다이어트할 때 운동은 어떻게 해오셨나요? 그리고, 살 빼는 데 효과를 본 운동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 살 빼는 데 효과를 본 운동은 근력운동과 스트레칭 그리고 공복유산소도 효과가 좋답니다.


전신운동 위주로 운동을 먼저 시작한 다음, 체력이 어느 정도 길러지면 하체 힘을 기르세요.


한 부분만 살을 뺀다는 건 사실 불가능해요. 운동 하다 보면, 일찍 빠지는 부분이 있고 천천히 빠지는 부분이 있을 뿐이죠. 한 부분만 죽어라 운동하기보다는 전체적으로 조화롭게 골고루 운동하시는 게 좋아요.


저는 다신 홈트레이닝에 있던 영상들도 하루에 1번씩 따라했어요. 한 영상당 20분도 채 안되지만 꾸준히 하면, 효과는 크더라구요.


그리고, 운동 역시 조급해 하지 않고 하셨으면 좋겠어요. 하루 아침에 한 두번 했다고 근육질이 되거나 그 부위에 살이 엄청 빠지지 않거든요. 어떤 부위든지 꾸준하게 하는 것이 답입니다!




Question 8. 다이어트를 하면서 힘든 점이 참 많으셨을 텐데요. 식욕을 참기 힘들거나 체중이 정체되었을 때는 어떻게 극복하셨어요?

→ 저는 다이어트 도중에 몸무게가 폭등하는 구간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많이 먹기도 했지만 일주일 내내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아무래도 스트레스 때문에 주말에는 많이 먹게되더라구요. 그래서 그럴 땐 그냥 맛있게 먹고, 다시 평일에 열심히 다이어트를 했습니다.


대부분 정체기 때 운동을 더 늘리거나 먹는 양을 줄이시던 데, 그러면 나중에는 더 이상 줄일 음식 양도 없고 운동도 너무 많이 하게 되요.


그래서 저는 오히려 평소에 못 먹었던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일주일 정도는 몸무게를 재지 않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몸무게는 1~2kg 늘지 모르지만 오히려 정체기를 극복하는 데는 도움이 된답니다.


식욕을 잘 참는 방법은 그냥 참는 거예요. 먹고 싶을 때 몸무게를 재고, 거울 앞에 서서 옷을 벗고 내 몸을 보세요. 그리고 밖으로 나가세요. 아무래도 집에 있으면 먹게 될 확률이 높아지거든요.


Question9. 다이어트할 때 도움이 되었던 다이어트법이나 습관, 필요한 마음가짐에 대해 말씀해주시겠어요?

다이어트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길게 보세요! 쉽고 빠르게 빼면, 당장의 몸무게는 줄어들 수는 있지만 라인도 안 예쁘게 빠지고 더 쉽게 살이 찌는 몸매가 될 수 있어요.


음식이 먹고 싶을 때는 참지만 마시고, 가끔씩 먹고 싶은 것도 먹으면서 즐겁게 다이어트 하세요.내가 지금 참는다고, 내일 10kg가 빠져 있지는 않는답니다.


일주일에 0.5~1kg 정도 잡고 살을 뺀다면 충분히 먹고 싶은 것도 먹으면서, 다이어트 하셔도 돼요. 단, 너무 자주, 많이, 늦은 시간에만 드시지 마세요.



Question10. 다이어트 후 현재 몸매에 만족하시나요? 앞으로도 다이어트를 계속 하실 계획이신가요?

저는 아직 제 몸에 만족하지 못했고 여전히 다이어트 중이에요. 지금보다 체지방 10kg 감량, 근육량 2kg 증가시키는게 최종 목표입니다. 우리 모두 올해는 비키니 입기 성공해보아요!


※ 비포앤애프터 인터뷰 협조해주신'여름전에 55'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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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리스트

  • 란소
  • 06.23 20:13
  • 정체기때는 맛있게 먹고 다시 평일에는 집중하는거 공감되요 정체기때 너무 힘들어서.. 운동량도 늘리고 음식을 줄이다가 결국 폭식하고.. 포기해서 더 힘들때가 많았거든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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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런이
  • 04.04 19: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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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은서어
  • 03.21 01:54
  • 짱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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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hoy
  • 12.11 09:40
  • 정체기에 저렇게 해야겟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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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dic
  • 09.18 23:57
  • 와 팔라인이 너무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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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innaah
  • 07.29 11:22
  • 부러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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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포유016
  • 04.15 10:54
  • 멋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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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웨니
  • 04.05 13:09
  •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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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2
  • 03.28 00:02
  • 대단해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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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wer11124
  • 03.04 23:29
  •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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