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잡고 다이어트를 결심한 순간, 친구나 혹은 지인에게 술을 마시자는 연락이 오면 어떻게 하시나요?
1.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거절한다.
2. 다이어트를 조금만 더 미룬다.
만약 1번을 선택했다면, 그게 거절할 수 없는 술자리라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만약 2번을 선택했다면, 언제까지 미룰 생각이신가요?
오늘은 술을 마시면서도 다이어트를 성공할 수 있는 비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술이 왜 다이어트에 안 좋은지부터 알아볼까요? 그 이유로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1. 식욕 폭발
술이 Empty calories 즉 빈 칼로리라는 말은 들어본 적 있으실 겁니다. 빈 칼로리는 쉽게 말하자면 영양학적 가치가 매우 낮은 음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DR,nina Cherie frankli은 이런 빈 칼로리의 섭취는 그렐린이라는 아주 강력한 식욕 촉진 호르몬을 분비시킨다고 합니다. 그래서 빈 칼로리 음식인 술을 마시게 되면 식욕이 폭발해서 필연적으로 많이 먹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2. 지방 연소 방해
지금 여러분이 이 글을 읽고 있는 이 순간에도 지방이 연소되고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그런데 이 지방 연소가 극히 제한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 순간은 바로 간이 바쁠 때입니다.
우리의 몸에 알코올(술)이 들어오는 순간 우리의 간은 알코올의 해독을 최우선으로 하려고 합니다. 즉 간이 몹시 바빠지는 순간이죠.
그래서 술이 완전히 해독되기 전까지는 지방이 연소되지 않아 계속 축적되기만 하는 것입니다.
3. 테스토스테론 수치 감소
술을 마시면,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의 수치를 낮춥니다.이 호르몬은 근성장과 지방연소를 촉진하는 호르몬인데, 이 호르몬의 수치가 낮아진다는 것은다른 말로 근성장은 느려지며 지방이 축적되기 쉬워진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치명적인 술의 악영향을 훨씬 약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1. 식욕 폭발 -> 술을 마시기 전에 충분한 음식을 섭취
이 식욕을 폭발시키는 그렐린이라는 호르몬은 술을 마시기 전에 충분한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습니다.
2. 지방 연소 방해 -> 천천히 마시기
간이 알코올을 해독하느라 바빠서 지방을 연소하지 못하는 것은 20분에 걸쳐서 한 잔씩 마신다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3. 테스토스테론 수치 감소 -> 물 마시기
테스토스테론의 수치 감소는 술을 마시기 전에, 그리고 술을 마시는 동안, 술을 마신 후에 물을 마시는 것으로써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술을 마시게 된다면,
1. 술자리에 참여하기 전에 충분한 음식을 섭취하자
2. 술을 마실 때 충분히 천천히 마시자
3. 술을 마시기 전, 중, 후 충분한 물을 마시자
특히 천천히 마시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해도 물을 마시는 것과 술자리 가기 전 충분한 음식섭취는 꼭 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여러분들은 술을 마시면서도 충분히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 칼럼제공: 바른자세 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