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이 몸에 좋다는 건 누구나 다 아실 거예요.
콩은 종류도 굉장히 다양해요. 서리태, 대두, 강낭콩, 완두콩, 병아리콩 등등등.
특히 모든 콩에는 단백질이 30% 이상 들어있어 포만감이 큰 음식 중에 하나로 꼽히죠.
단백질은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렙틴’ 호르몬의 주요성분으로, 부족하면 ‘렙틴’이 생성이 안되어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고 해요.
그래서, 과식을 하거나 아무리 먹어도 단백질이 부족하면 배부른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는 거죠.
또한, 일부 콩 속에 든 단백질은 몸 속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고 해요.단백질이 콩의 효소를 억제해 지방세포가 체내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거랍니다.
그렇다면, 어떤 콩에 단백질이 가장 많이 들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1위 서리태(38.68g)
서리태는 껍질은 까맣고, 속은 파란 검은콩으로, 서리를 맞아가며 자라 붙여진 이름이에요.
서리태에 속하는 검은콩은 인체 내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항산화 효과가 흰콩보다 높아요.
항산화물질 풍부한 ‘안토시아닌’이 들어있어, 중성지방을 낮춰주고, 혈관에 잘 쌓이게 않게도와주죠.
뿐만 아니라 다른 콩보다 식이섬유 함량이 높고, 미네랄까지 풍부해 밥에 함께 넣어 지어 먹으면,쌀에 부족한 영양소도 채울 수 있어요.
그리고, 단백질 함량이 콩 중에 가장 높아요. 완두콩보다 무려 5배나 많은 단백질을 가졌지요.
또한, 서리태는 삶아 먹으면, 생으로 먹거나 볶아 먹는 것보다 단백질 함량이 6~7%나 높아진다는사실!
마지막으로, 여성 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콩 단백질도 많이 함유되어 있답니다.
2위 대두 (36.21g)
대두는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과 지방, 무기질, 비타민 등 영양이 풍부해 ‘밭에서 나는 고기’라고 불리우는 콩이에요.
대부분의 콩음식에 쓰이며, 두부의 원료이자 전통장을 만드는 재료가 돼요.
단백질 함량이 서리태에 이어 2번째로 많이 든 콩인데요. 사실, 서리태와 단백질 함량은 아주 근소한 차이밖에 나지 않아요.
특히나 대두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사포닌, 면역력강화와 피로회복을 돕는 레시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불포화지방산 등이 풍부해 영양적으로도 매우 우수하답니다.
3위 흰 강낭콩(22.33g)
흰 강낭콩은 크기가 작고, 고소한 맛을 가지고 있는데요.병아리콩과 더불어 다이어트에 도움주는 콩으로 꼽혀요!
이유는 흰 강낭콩 속에 ‘파세올라민’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예요.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전환되는 것을 막아서, 탄수화물이 체내에 저장되지 않고 배변으로 배출되어, 체중감량 효과를 내게 해주죠.
또한, ‘사포닌’성분도 지방의 흡수를 지연시켜 체중증가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돼요.
뿐만 아니라 식물성 단백질이 달걀의 2배나 될 정도로 풍부해 포만감을 줘서, 식욕을 막는 데에도 도움이 돼요.
4위 병아리콩(8.86g)
병아리콩은 슈퍼푸드로 꼽히는 콩으로, 비린내가 없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에요. 병아리 머리와 비슷하게 생겨 병아리 콩으로 불리우죠.
단백질 함량은 다른 콩들보다는 높진 않지만, 섬유질 함량이 높아 포만감이 커서 식이조절 할 때 많이들 애용하시죠.
또한, 슈퍼푸드인만큼 영양이 풍부해서 몸에 여러모로 이로워요.
다양한 무기질과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칼슘 함량도 105mg 정도로 많이 들어있어, 채식주의자들도 즐겨먹는 콩이라고 해요.
5위 완두콩 (7.52g)
완두콩은 다른 콩들에 단백질 함량이 낮고, 전분 함량이 높아서 단맛을 가진 것이 특징이에요.
그리고,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장의 환경을 좋게 만들어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죠.
또한, 완두콩 꼬투리에는 두뇌활동에 좋은 비타민B2, 시력보호를 돕는 비타민A 등이 다양한 비타민까지 함유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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