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이 약하면, 여름에서 가을을 넘어가는 환절기에 잔병치레하기 쉬워요.
특히나 많게는 10도 이상 일교차가 나기 때문에, 몸이 온도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면역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게 되어, 몸의 체온관리도 잘 해줘야 해요.
그리고, 또하나 이럴 때일수록, 어느 때보다 잘 챙겨먹어야 해요. 면역력에 도움되는 음식이나 식습관들이 많기 때문이죠.
다만, 조급한 마음만 갖지 마세요.
음식을 먹는다고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므로, 꾸준히 지속적으로 유지해줘야 해요.
1. 장 건강에 좋은 식단을 먹는다
장은 소화를 돕는 것 외에도 우리 몸에서 면역세포가 70%나 모여있는 최대 면역기관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장을 잘 지켜야 면역력과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얘기하는 건데요.
면역력을 좌우하는 건 ‘장내 미생물’이에요.
유익균, 유해균 등의 균형이 깨지면, 나쁜 세균이나 이물질 등으로의 침입을 막아주는 림프구가 활동에 방해를 받게 되어, 건강을 위협받게 돼요.
때문에, 청국장이나 요거트 같은 유산균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거나 유산균 제품을 챙겨먹어야 해요.
단, 식품으로는 상당히 많은 양을 먹어야 하고, 나트륨도 상당량 들어있는 경우도 있으니, 유산균 제품으로 드시는 게 더 간편하실 수 있어요.
다만, 유산균 균수가 식약처의 일일섭취권장량인 1억마리 이상 충족하고, 다양한 종류의 핵심 균주들이 들어있고,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가 들어있는 것을 선택해야 좋아요.
이렇게 장 건강을 유지해야, 몸에 염증도 잘 생기지 않는다는 사실!
2. 매끼 영양소를 확인한다
요즘같이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밥을 많이 챙겨야 하는 경우 즉석식품이나 가공식품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은데, 너무 자주 드시게 되면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돼요.
건강을 지키는 식단의 기본은 누가 뭐래도 영양소를 골고루 챙겨 먹는 거죠.
매끼 자신의 식단에 5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지 확인하며 드시며, 빠진 영양소는 없는지도 체크해보세요.
오늘은 단백질만 먹고, 오늘은 탄수화물만 먹고 이런 식이 아니라, 매끼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무기질, 비타민 등을 골고루 챙겨드셔야 해요. 일주일마다 식단을 짜서, 맞춰 드시면, 다양한 음식을 구성할 수도 있고, 섭취가 많거나 부족한 음식도 눈에 잘 보일 거예요.
이렇게 한 달만 유지해도 올바른 식습관이 몸에 배어서, 면역력은 저절로 상승할 거예요.
3. 비타민C나 식이섬유, 항산화 성분 많은 음식을 챙긴다
비타민C나 식이섬유, 항산화 성분 등은 잘 챙겨먹으면, 면역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요.
과일이나채소에는 비타민C나 식이섬유가 굉장히 풍부하며, 버섯은 ‘베타클루칸’ 같은 항산화 성분이 몸의면역활성을 높여줘 암환자들도 챙겨먹는 답니다.
또한 버섯의 40%이상이 식이섬유라서 과식을막는 데에도 도움을 줘요.
과일주스보다는 생과일을, 채소는 여러 컬러별로 다양하게, 버섯은 한꺼번에 섭취하기 보다는 30~50g 정도를 매일 꾸준히 먹는 게 도움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