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량이 50%이상 감소되는 것을, 근육감소증이라고 부르는데요. 근력 뿐만 아니라 근육기능도 줄어드는 것을 말한답니다.
사실,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줄어드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인데요.
하지만, 생존을 위해서도 우리 몸에 필요한 일정한 근육의 양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유지를 해줘야 해요.
꼭 필요한 근육의 양은 나이에 상관없이 최소 근육량이 남자는 체중의 40%, 여성은 체중의 35%의 근육이 필요해요.
근육은 우리 몸에서 비만을 예방해주고, 대사질환과 심혈관 질환 등을 낮추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거 다 아실 거예요.
그렇다면, 근육이 감소하면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1. 운동신경이 둔화돼요.
근육이 줄어들면 운동신경도 둔화되게 됩니다. 운동능력이 떨어지는 거죠.
그러면서 모든 근육과 관절에 유연성이 떨어져, 일상생활에까지 어려움을 가져올 수 있어요. 특히 40대 이후부터는 근육유지에 신경써야 해요.
2. 당뇨가 생길 수 있어요.
근육이 감소하면, 당뇨 위험도 높아질 수 있어요. 특히 팔다리의 근육량이 감소하게 될때 더욱 그래요.
우리 몸은 탄수화물 섭취해서 만들어진 포도당을 팔다리 근육에 저장해놓고 필요할 때 꺼내 쓴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근육량이 줄면, 그만큼 포도당을 저장할 공간이 부족해져서, 혈중 포도당 수치가 높아지고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해요!
3. 뼈 관절 이상으로, 낙상사고 위험이 높아져요.
근육이 줄어드는 근감소증이 나타나면, 관절염 위험도 함께 높아져요.
관절 주변의 근육이 약해지면서, 뼈의 움직임이 불안해지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되면, 잘 넘어지는 낙상사고로 이어지기 쉽고, 근육이 약하니 가볍게 넘어져도 뼈가 부러지기 쉽답니다.
관절염, 골다공증 등도 잘 일어나고요.
4. 신진대사 저하로 심혈관 질환이 나타나요.
근육이 감소했을 때, 심혈관 질환이 더 일어나기 쉬운 이유는 근육이 없는 사람은 음식을 먹어도 신진대사로 소비되는 칼로리 양이 줄어들어, 지방이 쌓이게 되고, 이렇게 근육량 대비 복부 지방이 많은 경우, 심혈관 질환이 발병하기 쉽기 때문이에요.
근육량이 감소되면, 그 자리를 지방세포들이 차지해, 여기 좋지 않은 염증물질이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인답니다.
때문에, 나이가 들어도 근육량이 줄지 않도록 늘 관리해주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