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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후기
68 kg ➜ 54 kg, 인생 첫 바프찍은 그녀의 몸매 변천사!
댓글 140 · 조회 29259 · 좋아요 72

나이: 34

: 167cm

몸무게 변화: 68 kg 54~55kg

감량기간: 3 8 ~ 7 17일(바디프로필 촬영일)


몇 년 전부터 감량하며, 근육을 멋지게 키워 몸 사진을 찍는 ‘바디프로필’을 찍으려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무리하게 바디프로필을 찍으려다가 부작용을 겪는 경우도 간혹 있긴 하지만요.


오늘 인터뷰 주인공 ‘텐이34’님처럼 자신이 잘 컨트롤만 한다면, 살 빼는 데 동기부여도 되고, 바디프로필 찍은 후 목표달성의 뿌듯함도 느낄 수 있기에, 한 번쯤 찍어보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곧 바프 찍기를 앞두고 있다면, 그녀가 바디프로필을 찍기까지 어떤 노력들을 했는지 참고해보시면 도움되실 거예요!


질문1. 감량도 어려운 일인데, 바디프로필까지 찍으셨더라고요. 대단하세요. 바디프로필까지 찌게 된 이유가 궁금해요!


평소 61kg을 유지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확찐자가 되어7kg이 쪄서 68kg가 됐어요.


그럼에도 몸 관리는 하지 않고, 살 뺀다는 마음만 먹고 있었는데, 제가 활동하는 맘 카페에 저희 동네 PT샵 코치님이 쓰신 게시물이 하나 올라왔더라고요.


운동하러 오시는 40대 회원 분이 바디프로필(이하 바프)을 찍으셨다는 글과 사진이었는데요.


그분의 비포애프터 사진과 바프 사진을 보고 굉장한 자극을 받았어요. 찍을 회원을 더 모집한다는 말에 지원해 시작하게 됐어요.


질문2. 예쁜 몸을 만드는 데 가장 신경써 뺀 부위는 어디인가요?



[이미지: 운동전과 후의 몸매변화]

저는 복근과 허리라인을 제일 신경 썼던 것 같아요. 허리는 몸에 비해 잘록한 편이었고 복근에 대한 로망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자신있는 부위를 최대한 부각시켜야 된다고 생각했어요.


질문3. 바프찍기에 성공할 수 있었던 감량비결은요?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신랑이에요. 신랑은 제가 뭘 한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칭찬과 지원을 해줬어요.


PT비용 지원과 더불어, 매달 목표감량치를 달성하면 보상으로 상금을 줬답니다.


그 다음으로는 몸에 대한 집착과 의지인 것 같아요.


결혼 전에는 매일 운동하고 몸 관리에 엄청 신경썼는데, 이번에 그때로 되돌아가자는 의지가 많이 생겼던 것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서 전신거울에 몸을 비춰가며 눈바디도 보고 사진으로도 남기고, 변화되는 모습에 더욱 성공의 길로 다가갈 수 있었던 거 아닐까 싶어요.


질문4. 감량기간 식단관리는 어떻게 하셨고, 하루 3끼는 어떻게 드셨나요?


평소 먹는 것을 좋아해서 식단관리가 어렵기는 했어요.


그래서 간헐적 단식으로 16:8, 오전 11시 ~ 오후 7시까지만 먹고, 이전 이후로는 물 외에는 먹지 않는 방법을 택했는데요.


그러다 보니 아침은 거의 먹지 않았고 먹게 되면 간단한 요플레, 쉐이크 정도만 먹었고, 점심은 한식 위주로 먹었어요.


점심은 탄수화물 100~150g , 단백질 100~200g정도로, 현미밥 100g , 살치살 150g+버섯볶음 , 장아찌 5조각, 메추리알 장조림 3개, 오이,방울토마토, 파프리카(야채 제한x)를 즐겨 먹었어요.


저녁은 점심과 비슷하게 먹거나 닭 가슴살 샐러드, 직접 만든 리코타 치즈 샐러드 등으로 간단히 먹었고, 바프 촬영이 가까워질수록 탄수화물의 양은 줄이고 단백질 양을 늘려서 근육량을 늘려갔어요.


하루 섭취량이 탄수화물 300g, 단백질 300g 에서 마지막 날쯤엔 탄수화물 200g, 단백질 400g이었어요. 순수 단백질량이 아니라 음식무게에요.


질문5. 감량과 몸 만드는 동안 운동루틴은 어땠나요? 집중적으로 했던 운동과 효과봤던 운동들 좀 알려주세요!


일주일에 월, 수, 금 pt 3번, pt 없는 날에는 pt샵에 가서 혼자 운동을 했어요.


주로 큰 부위 운동들은 그날 그날 컨디션에 따라서 했는데 푸시업, 풀업, 삼두, 복근운동은 매일 했어요.


효과를 봤다기보다는 매일 꾸준히 하니 운동이 쉬워지고, 자세도 좋아지고, 운동효과가 나기 시작했어요. 꾸준함이 답인 것 같아요.


제일 재미있게 한 건 '풀업' 이에요. 그래서인지 등 근육이 많이 발달한 것 같아요.


복근에 집착하다 보니, '행잉 레그레이즈' 효과를 가장 많이 봤어요.누워서 하는 레그레이즈와 힘이 들어가는 느낌이 달랐어요. 덕분에 손바닥에 굳은 살도 많이 생기고, 팔 힘도 생겼죠.


그리고, 러닝머신은 하루에 1시간 이상은 해야 되는 것 같아요. 저의 경우러닝머신 한 날과 안 한날의 체중변화 차이가 컸답니다.


질문6. 체중이나 체지방, 근육변화는 언제부터 눈에 띄게 나타났나요?


체중, 체지방, 근육변화 세가지 모두 꾸준히 운동하다 보니 하향곡선을 탔어요.


초반에는 체중과 체지방 빼는 데 집중하다 보니 먹는 걸 줄이기도 해서, 근육량도 함께 줄었는데요.


10kg 정도 빼고 부터는 체중은 더 이상 안 빠지겠다 싶어, 단백질 섭취량은 늘리고 운동을 조금 더 늘리니, 체지방량은 감소하고 근육량은 증가하더라구요.


바디프로필 찍기 이틀전 인바디를 쟀을 때, 체중은 0.6kg이 빠졌고, 체지방량은 1.8kg이나 빠지고, 근육량이 0.8kg 증가해 pt쌤과 같이 기뻐하기도 했답니다.


질문7. 바디프로필을 찍을 때 어떤 부분에 가장 신경쓰셨고, 뭐가 가장 힘드셨나요? 다른 분들에게는 바디프로필 추천하시나요?

슬림한 몸보다는 근육이 부각되는 걸 보이는 것에 가장 신경썼어요.


컨셉, 의상, 배경포즈 등을 고르는 게 의외로 엄청 힘들었어요. '나한테 어울릴까?','소화가 가능할까' 하는 스트레스가 생길 정도였어요.


그런 고민들이 스튜디오, 포토그래퍼를 잘 만나면 고민할 가치는 없더라고요.


저는 바디프로필 다른 분들께 추천해요. 인터넷상에 바디프로필 부작용 후기가 많고 그걸 보면서, 저도 걱정했는 데,그건 극단적으로 하는 분들에게 해당되는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바프 찍은 후 몸 관리에 소홀해지지 않는다면 부작용은 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제가 그렇기도 하고요.


살면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성공하는 것만큼 좋은 것도 없다고 생각해요.


질문8. 바디프로필 전후를 비교했을 때, 체지방이나 체중, 바디라인 등이 얼마나 바뀌셨나요?


7월 14일 인바디 기록 체중은 68.2kg56.6kg (-11.6kg), 체지방량은 25.8kg11.1kg (–14.7kg), 체지방률은 37.8%19.6% (-18.2%)로 되어있어요.


바디라인 변화도 큰 것 같아요. 허리사이즈도 29를 입었는데 지금은 26 사이즈도 맞고, 상의는 M, L 사이즈의 옷들만 고르다가 이제는 S 사이즈도 입는답니다.


질문9. 바디프로필 찍은 후에도 체중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계신 게 있다면요?

바디프로필 전에는 일주일 pt 3번에 운동 6~7일 했었는데, 후에는 일주일 pt 2번 운동 4~5일 정도로 줄었어요. 하지만, 운동시간은 2~3시간 정도는 꾸준히 하려고 해요.


현재도 몸무게 55kg 초반대로 유지하고 있고, 식단조절은 하지 않아요. 먹고 싶은 걸 먹어도, 이제는 자연스레 과하게 먹지 않게 되더라라고요.


질문10. 다이어트를 앞두거나 바디프로필 도전하려는 분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려요!

체중감량 하다 보면 정체기가 오지만, 그 순간을 극복하면 원하는 대로 될 수 있어요. 포기하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해요!


과정도 중요하고, 결과도 중요하지만, 내가 노력한 만큼 이루어지는 건 분명해요.


남이 마르고 예쁜 것만을 부러워마세요. 나도 할 수 있고,될 수 있답니다. 함께 힘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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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리스트

  • 네@youngz3522
  • 07.23 08:07
  • 멋져요. 꾸준히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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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령이마미
  • 07.18 18:35
  • 행잉 레그레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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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fedes7
  • 07.17 15:25
  • 대단하다.멋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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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숙이
  • 07.09 10:56
  • 👏👏👏너무멋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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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런이
  • 04.04 19: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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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당근0
  • 03.06 16:06
  • 와 대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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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unoo17
  • 08.26 21: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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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노비스
  • 07.15 15:16
  • 와... 대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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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dam4114
  • 07.13 02:49
  • 대단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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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여운땡깡
  • 07.07 15:38
  •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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