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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후기
운동이 습관이 되어버려, 4개월만에 12kg 뺀 다이어터!
댓글 135 · 조회 35587 · 좋아요 55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 들어보셨죠? 어떤 일이든 꾸준히 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말
인데요.


이것은 다이어트할 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말인 듯 해요.


오늘의 다신 다이어터 “ksm6788”님도 4개월만에 12kg 감량을 이뤄낸 비결로 ‘꾸준함’을 꼽아주셨는데요.


그녀가 성공적인 감량을 해내는 데, 어떤 꾸준한 노력을 해오셨는지, 인터뷰에서 소개해드릴게요!


나이: 35세

키: 161cm

몸무게 변화: 66kg 54kg

감량기간: 4개월


질문1. 4달 동안 12kg을 감량하셨더라고요.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감량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을 꼽아주신다면요?

비결은 딱히 없었던 것 같아요.


보통 처음 운동을 시작할 때, “내일부터 안 먹어야지” 라고 생각하면서 식단이며, 운동 스케줄까지 짜 놓고 그대로 하려고 대단한 마음을 먹잖아요.


저는 일단 아무 생각 없이 걸었던 것 같아요. 걸어 나가보자는 단순한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꾸준히 하니까 어느 샌가 빠져있더라고요.

질문2. 순차적으로 조금씩 빼신 건가요? 한번에 확 빼신 건가요?

매일 같은 루틴으로 걷다 보니까, 순차적으로 조금씩 빠진 것 같아요.


저의 다신 어플 기록을 살펴보니, 평균적으로, 한 달에 2.5~3kg씩 뺐더라고요.



질문3. 다이어트는 어떤 계기로 하게 되셨어요?

가족들이 찍어준 제 사진을 보았는데 정말 보기 싫고 창피할 정도로 살찐 모습이었어요. 제가 아닌 것 같더라고요.


그전까지는 이 정도면 ‘아직 괜찮아’ 라는 합리화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한쪽 구석에 처박아둔 워킹머신을 해봐야겠다 생각하며 다이어트를 생각하게 되었어요.



질문4. 아침,점심, 저녁은 어떤 식단으로 드셨고, 내가 했던 식단조절법 몇 가지만 소개해주시겠어요?

저의 다이어트 식단을 살펴보면, 아침은 통밀 식빵이나 오트밀 우유를 주로 마셨어요. 시간이 없어서 못 먹는 날도 종종 있었지만요.


점심은 전날 저녁에 가족들에게 해줬던 음식을 주로 먹었어요.


대부분, 오징어볶음이나 김치찌개 등의 한식이에요. 여러 개를 먹고 싶을 때는, '저건 낼 점심에 먹어야지' 찜해 놓고 다음날 점심때 먹곤 했어요.


저녁은 일단 맥주를 365일 마시던 사람이었는데, 술을 끊었어요.


일주일에 1번 금요일이나 토요일 중 하루만 치팅데이 삼아 1캔 정도만 마시긴 했지만요.


안주는 마음대로 먹어야지 하다가도 신경이 쓰여서 그나마 살 덜 찔 것 같은 회나 육회를 먹었답니다.


치팅데이가 아닌 날은 오트밀 우유나 파프리카, 샐러리, 방울토마토, 콤부차 등 칼로리 적은 간단한 음식을 먹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라면을 절대 안 먹었던 것 같아요! 뭔가 저만의 금기 음식이랄까 그런 거였던 것 같아요.


라면을 먹으면, 다이어트가 끝나버릴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할까요.


질문5. 운동 루틴은 어떤 식으로 하셨고, 감량에 효과를 봤던 운동은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 하루 운동량은요?

오전에는 직장을 다니고, 퇴근 후에는 아이들을 픽업하다 보면, 오후 3시쯤 되었어요.


그래서, 집에 와서 저녁 준비를 간단히 해 놓고, 4시쯤 1시간씩 걷고 식구들 저녁을 먹였어요. 7시쯤 1시간 걷는 식으로 운동을 추가로 했고요.


총 하루에 2시간을 걸었고, 그 외에 조금 많이 먹었다 싶을 때에는 실내 사이클 30분 정도 타는 것만 더 했어요.


질문6. 갑작스럽게 살을 많이 빼면, 살 처짐이나 요요 같은 부작용도 생기던데, 괜찮으셨나요?

저는 식단관리를 철저히 한편도 아니고, 굶으면서 뺀 게 아니라 살처짐이나 다른 부작용은 없었어요.


오히려 허리랑 무릎이 안 좋았는데, 어느 순간 “어? 허리가 안 아프네?”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질문7. 체중을 빼면서 식사량 조절이나 정체기로 지치셨을 때는, 어떻게 극복하셨어요?

저는 혼자 사는 게 아니다 보니까, 늘 주방에서 저녁을 준비 하다 보면, 먹고 싶은 음식이 늘 있으니까 식사량 조절이 힘들더라구요.


솔직히 그럴 때는 그냥 조금씩 먹었어요. 먹고 운동하면 되니까 하는 생각으로요.


실제로 저녁을 늦게 먹고 밤늦게 운동을 추가로 더하고 잔 적도 많아요.


그리고 다신 어플을 쓰면서 보니까 보통 첫째~둘째주까지는 체중감소가 거의 없다가 셋째주부터 확 감소하는 게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초반 2주 정도는 정체기라는 생각이 들어도 불안해하지 않고 그냥 계속 운동하다 보니 역시나 셋째주부터 효과가 보이더라고요.


이건 저만의 패턴이었던거 같아요.


저는 단순하게 정체기고 뭐고 걷다 보면 되겠지, 이런 생각을 제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질문8. 살 빼고, 가장 큰 변화가 나타난 부위는 어디이고, 지금 몸매에 만족하시는지요?

원래 체형이 다리는 가늘고 상체가 있는 체형이었는데, 일단 사람들이 얼굴이랑 어깨가 작아져서 그런지, 골격 자체가 작아졌다고 많이들 얘기하더라고요.


실제로 배와 가슴 둘레가 가장 많이 빠졌는데, 전체적으로 골고루 빠진 것 같아요!


아직 몸매가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잘했다고, 스스로 칭찬하고 있어요. 근데 주변에서 반응이 좋을 때는, 좀 만족스럽기는 하더라고요.


질문9. 감량시, 운동과 식단 비중을 어떻게 두는 게 이상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어려운 질문인데요.


식단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보신 분도 많겠지만, 저는 먹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식단에 많이 신경을 쓴 편이 아니라, 적당히 먹고 운동 많이 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굳이 비중을 두자면, 제 경험으로는 식단 3,운동 7 정도의 비율인 것 같아요.



질문10. 마지막으로, 체중감량하느라 애쓰고 있거나 살이 잘 빠지지 않아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조언 한마디 해주세요!

저는 아이 둘을 낳고 만삭일 때 몸무게 보다 더 최고치 몸무게를 찍었었답니다.


저처럼, 술 좋아하고 탄수화물 좋아해도 하실 수 있어요.


저의 목적은 바프를 찍는 것도 아니고, 비키니를 입을 것도 아니고, 그냥 지금보다 조금 더 날씬해지고 건강해지고 싶다가 목적이었으니까요!


너무 대단한 다이어트 목적보다는 저처럼 5kg만 빼보자는 마음으로 아무 생각 없이, 시작하면 누구든 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습관이 되니까, 억지로 하는 운동이 아니라 취미처럼 되어버리더라고요.


제 주변에서도 워킹머신으로 진짜 살을 뺐냐고 되묻는 분들이 많아요.


운동을 습관으로 만들어버리면 다이어트가 굉장히 쉬워져요. 모두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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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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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리스트

  • 카@pillea
  • 10.27 00:14
  • 자극 많이 받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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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무우우맘
  • 09.06 23:10
  •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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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ry1014
  • 08.12 07:37
  • 정말 멋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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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숙이
  • 07.11 07:38
  •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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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래대로꼭
  • 07.03 06:04
  • 비밀 댓글 입니다.
  • 카@choco100400
  • 05.29 21:49
  •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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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율군윤군맘
  • 04.29 12:28
  •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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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뱃살빼고파
  • 04.28 12:59
  • 제가 딱 도전하고 싶은 키로에요~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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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guswn1399
  • 04.22 10:16
  •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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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런이
  • 04.04 19: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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