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다요트 시작한지 10일정도 됐어요..
출산한지는 4개월..
임신전에는 47키로정도 나가고 잘안찌고안빠지는 체질이었어요.
운동은 몇년동안 하루 1-2시간 댄스 꾸준히 해왔었는데 임신때문에 그만뒀구요.
원래 근육이 잘안붙는 몸인데 꾸준히 하던운동 안하고 먹기만하고 지내니 임신중 몸에 근육이 싹다 빠진것 같더라고요..
임신중 총 16키로 쪘는데 출산후 8키로빠지고나서는 임신전처럼 하루2끼 적게먹는데도 1키로도 더 안빠지더라구요.
워낙 술을 좋아해서 하루종일 밥안먹어도 술을 일주일에 3,4번 마시니 그것때문인가싶어서 큰맘먹고 한달동안 독하게 빼기로 결심했어요.
55키로인데 한달 48키로 목표로 잡았더니 하루 800칼로리먹고 350칼로리 운동으로 처방이 나오더군요.
조금오버는해도 꾸준히 지키려고했구요.
2끼만 먹던습관도 삼시세끼 영양다요트식으로 칼로리 맞춰가며 차려먹고 매일 수영다니니 얼추 300정도 운동칼로리 나오고.
첫 5일동안 2키로가 빠지더라구요. 보는사람들도 눈에띄게 단기간에 살이 빠졌다고 해서 자신감이 붙었는데..
그렇게 53키로가 되고나서 53.3됐다가 53.7됐다가 53.4됐다가ㅜㅜ
다시 1도안빠지고 오르락 내리락 반복하네여..
산후6개월안에 안빼면 자기살된다는데 들어가는 바지도 없고 미치겠어요ㅜㅜ
다른 아줌마들처럼 살기싫어서 일부러 맞는바지 다시 사지도않고있는데.. 우울해지네요..
운동은 갓난애기때문에 재우고나서 하니 시간이모자라서 그나마 단시간 유산소되는 수영을 하는데.. 빨리걷기로 바꾸는게 나을까요?제가 30분이상 빨리걸으면 체력이 넘딸려서ㅜㅜ
저칼로리로 먹는것도 나중에 잘찌는체질로 변할까봐 겁나고..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