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한답시고 너무 몸을 혹사시킨 날들이었어요.
물론... 얼마전까지도.
다시 마음잡은건 열흘정도 됐네요.
여름이 코앞이라 안그러려 했지만 마음이 급해지는거 있죠.

전엔~ 다이어트 하면 무조건 소식. 절식. 죽도록 운동.
먹는것에 대한 스트레스. 두려움. 운동 안하면 불안 ㅠㅠ
그래서 오래가지 못했어요. 길어봐야 한 달.
이런 방식으로 한 달에 10킬로 감량하고
그간 먹지못한 음식에 대해 터지면서 폭식. 좌절을 반복.

이젠 나이도 있는데~ 이제서야 알았어요. 제게 맞는 방법..
체중계는 멀리하고 거울을 가까이. 칼로리 보단 영양가.
다이어트 별 다른것 없이 좋은 음식 먹고, 좋은 마음으로, 조금 더 움직이기.
요즘 마음이 완전 편해졌어요.

평소 군것질을 좋아해서~
딱 끊으면 좋겠지만 제겐 삶의 낙이라서...
다신샵 도움 톡톡히 받고 있어요.
슈퍼가서 과자 빵 사먹는것 대신 간식서랍에 차곡차곡 넣어두고 뿌듯!!!
제가 또 좋아하는게 어릴때부터 할매입맛이라 구황작물을 좋아해요. 완전~
고구마. 감자. 옥수수 이런거...

쪄서 냉동실 넣어두면... 그... 냉동실 냄새? 이런거 스며들어서 맛이 떨어지더라구요.
찐것 보단 꾼게 더 좋은데~ 집에 가스렌지랑 전자렌지밖에 없는...

아이스 군고구마.두유랑 과일 곁들여 한끼식사로도~
배고파서 잠안올때 야식으로도 정말 좋겠어요!

체험단 처음이고. 인원수도 적어서.
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기대하며 신청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