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저 빼고 다 날씬해요.
그래서 집에서 제가 살찌는걸 못 봐요
나가서 군것질 하지도 않고 돈 아까워서 잘 사먹지도 않은데
살빼라고 압박을 주면서 스트레스를 저에게 주세요..
그리고 어느날
저한테 말도 없이 다른사람에게 부탁해서
다이어트 약을 지어오시더라고요
그건 식욕억제 해주는 체감환 한약 이였어요.
첫날에는 부작용이 일어난대요 입술 떨리거나, 몸이 떨리거나,
잠이 안온대요 2~3일은 하루에 한번 먹고 이렇게 적응기간이 지나
괜찮으면 하루에 2번 먹고 또 적응기간 지나면 하루에 3번씩
하루에 3번 먹으면 그때부터 다이어트 돌입 시작하는거래요
그래서 한약을 먹기 시작했는데 약이 몸에 맞는건지?
밥 먹으면 땡겨서 먹는데 조금먹고 나니까 배가 부르고, 몸에 기운이 없고 피곤하고 몸무게는 잘 안빠지는거 같은데 뱃살은 많이 들어갔어요. 그리고 2주 지나서 적응기간이 지났는지 음식이 땡겨서
지금 3일동안 하루에 2번 약먹고 있어요. 언니가 다이어트 신 어플을 소개해줘서 열심히 매일매일 입력하고 있고 언니가 입던 옷을 제가 입고 이쁘게 다니고 싶어서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저희언니는 저보다 10센치? 크고 몸무게는 43kg라서 날씬해요
그래서 제가 언니 몸무게 처럼 될려고 열심히 노력하는중이에요
제 키는 153 이고 살빼기 전 몸무게는 55kg 에서
지금 53kg 뺐어요. 좀더 노력해서 40kg 뺄꺼에요. 45kg로 되면
저희엄마께서 한세트로 이쁜옷 선물 사줄테니까 열심히 해라고 하셨어요 지금 운동은 집앞에 헬스 다니고 왠만하면 걸어다녀요,
아침엔 생청국장+플레인요거트+사과반쪽 먹고요
점심엔 작은 밥그릇에 먹고 점심때는 많이 먹어두라고 하는데
입맛이 없어서 한번씩은 굶을때도 있어요
저녁엔 그냥 밥 1/2 먹고 반찬 조금,
간식은 왠만하면 잘 안먹어요 (먹으면 다 살로 가잖아요~^^)
그리고 저녁에는 헬스가서 정해진 대로 하고 트레이너 강사님이 한번씩 자세 봐주세요 ^^
글이 길어졌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