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건강매니저 박성훈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음식이 맛있게 느껴지나요? 매운 음식? 짠 음식? 단 음식? 우리가 느낄 수 있는 맛은 정말 다양한데요. 개인적으로는 맵고 짜고 단 음식들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여러분도 그러신가요?
여러분 과유불급이라는 말 아시죠? 그대로 풀이하자면 정도를 지나치면 미치지 못하다는 뜻인데. 간단히 말하면 중간을 지키는 것이 좋다라는 말 정도가 되겠죠.
우리 몸에서 소금이라고 하는 나트륨은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TO)의 하루 나트륨 권장량은 2,000mg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4,878mg 으로 거의 2배가 넘는 양을 섭취하고 있죠.
과한 나트륨 섭취는 우리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데요. 골다공증, 고혈압, 심장병, 위암 등 다양한 질병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수많은 다이어터 분들에게는 지방만큼 큰 걱정인 부종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죠.
아마 많은 분들이 살 때문에 걱정도 하시지만 부종 때문에도 많이들 걱정하실 거예요. 부종이란 건 어느 한 부위에 액체가 고이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보통은 심장보다 아래에 위치한 하지에서 부종이 많이 발생하죠. 왜 갑자기 나트륨 얘기를 하다가 부종 얘기를 하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나트륨은 신체에 들어와서 혈액으로 들어갑니다. 그럼 혈관의 혈액은 나트륨으로 인해 점성이 높아지게 되고 우리 몸은 혈액의 농도를 맞추기 위해 수분을 필요로 하게 되죠.
아마 많은 분들이 짠 음식을 먹었을 때 물을 많이 드신 적이 있으실 거예요. 나트륨은 수분을 잡고 있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죠.
나트륨을 과하게 섭취해서 혈액의 농도가 높아지면 우리 몸의 대사는 더 떨어지게 됩니다.
우리 몸은 혈액을 통해 몸 구석구석 에너지를 보내는데 혈액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적절하게 에너지를 보내주지 못하게 되죠. 즉 대사과정에 영향을 주게 되고 우리는 에너지원을 제대로 쓰지 못하니 살이 찌게 되는 원인을 제공하게 되는 거죠.
또한 나트륨은 수분을 자꾸만 원하기 때문에 부종이 발생할 수 있는 원인 같이 제공을 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다이어트시에 나트륨을 줄이라고 말하는 거죠. 나트륨 때문에 살이 찌지는 않습니다. 다만 살이 더 잘 찌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거죠.
위에서도 말씀 드렸다시피 나트륨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이에요. 절대 나쁜 게 아닙니다. 다만 과할 경우에는 안 좋은 영향을 주는 거죠.그럼 나트륨을 우리는 어떻게 배출 할 수 있을까요? 물론 일상생활에서의 땀이나 소변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출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보다는 운동을 통해 배출하는 것이 더 많은 도움이 됩니다. 우리가 열심히 운동을 하다 보면 땀이 식고 나면 하얗게 생기는 것들이 있죠? 그것들이 우리 몸에서 배출된 나트륨입니다.
그럼 이제 부종을 조금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제가 나트륨은 혈액의 농도를 높여서 대사를 떨어뜨려 결과적으로 부종이나 살이 찔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고 말씀드렸죠? 그렇다면 우리 몸의 대사를 좀 더 활발히 움직일 수 있게 만드는 환경을 만들어 주면 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심폐지구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 유산소 운동입니다.
유산소 운동은 심장의 기능 강화와 혈관의 두께, 탄성 등을 개선시킬 수 있고 지방 에너지 사용에 효율적인 운동이기 때문에 꾸준히 하신다면 부종과 다이어트, 신체능력향상 여러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거예요. 혹은 스트레칭을 통해 우리 몸을 이완 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유의사항
보통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은 지방, 나트륨, 탄수화물 등 우리 몸을 뚱뚱하게 만드는 것들을 적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아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이런 것을 과하게 먹어서 그렇지 우리 몸을 구성하고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영양소라고 할 수 있어요.
무엇이든 과한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부족한 것도 좋은 게 아니에요. 적정선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가장 어렵기도 하고요.
제가 칼럼 댓글을 다 읽어보는 편인데 많은 분들이 확실한 답을 원하시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저는 그것까지는 알지 못합니다. 아마 세계적으로 유명학자들도 모를 거예요.
사람의 몸은 한 명 한 명이 다 다르기 때문에 확실한 답이 없어요. 다만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것은 여러분이 좀 더 고민하기 편하게 정보를 쉽게 전달해 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여러분 고민해보세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칼럼제공: 박성훈 트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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