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신에서 활동한지가 어연...9개월... 그리고 목표했던 몸무게가 200g 차이로 거의 다 도달했습니다. 유지기간과 다이어트기간을 합해서 1년의 기간을 잡았었는데요.
그래서 다이어트신을 여유있게 ( 사실 다이어리 작성하면서 들락날락거리고 할 짓이 없었다는건 안비밀) 둘러보다 의외로 다신이 나잇대가 다양하더라구요.
저랑 같은 십대 학생분들도 계시고 (참고로 전 열아홉이랍니다.) 이십대, 삼십대 등등 다이어트 성공 하려고 힘껏 애쓰시고 계시더라구요. 다신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다이어트는 그냥 되는게 아니죠. (다이어트 쉽게 하고싶어하시는분들 계시더라구요.) 근데 그렇게 쉬운것이였다면 다신이 없었을거에요.
그래서 제가 (부족하나마) 팁을 몇가지 드리려고 해요. (그래봤자 다 아는 기본 상식이에요. 그렇지만 주목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첫번째 간단하게라도 아침 꼭 먹기 ( 아침을 먹기 싫으셔도 간단하게 두유한팩이나 우유반컵 정도 드셔요. 포만감을 느끼고싶다면 고구마 반개도 더해서 드시구요. 견과류를 드셔도 상관없어요.)
두번째 점심은 꼭 먹어라 ( 점심은 대게 일반식으로 먹는게 좋답니다. 점심에 먹은건 저녁까지 소비가 되니깐요.) 그런데 점심(일반식)에 의문을 가지신 분들이 몇분 계시더라구요.
바로 저랑 같은 학생 여러분. 저희 학생들은 고등학생,중학생 할거없이 점심에는 "급식"이라는걸 먹게 되는데요. 급식표를 보면 의외로 칼로리가 높죠. 그래서 고민이 되죠? 내가 이 급식을 자 먹으면... 살찔텐데.. 그렇다고해서 다 안먹기에는 급식값이 아깝고. 배는 고프고.
일단 급식판에서 국은.. 일단 과감하게 반찬이 아니라 생각하고 먹지마세요. 다만 국을 먹고싶다면 가끔 콩나물국이나 시래기국 같은거 나올때 그때 조금 드셔요. 그리고 학교급식은 고기가 좀 나오게 되어있죠? 고기 조금 드셔도됩니다. 고기 맨날 안먹고 버티다가 못참고 먹으면 뭔가 패배감 드는거같고, 칼로리 때문에 걱정이 참 많아지죠. 그럴바에는 급식판에 있는 고기중에서 1/4정도 나 가끔 하루를 정해서 그날은 급식판에 있는 고기를 1/2만드셔요. 밥은.. 꼭꼭 씹어서 급식판에 1/2정도 많이 먹으면 2/3정도 드시는걸 몇일 반복하시면 적응이되요. 먹는 시간은 조금 걸릴지라도 애들하고 잡담해가면서 천천히 씹어 드셔요.
세번째 저녁밥도 드셔야됩니다. 그런데 막상 저녁을 먹는다 생각하면 어떻게 먹어야될지 막막하시죠? 특히 야자까지 하는 인문계 학생분들이라면...급식이 또 한번 있죠. 그러면 급식을 굶을까? 아닙니다. 그건 전혀 좋지않은방법이에요. 오히려 내가 폭식할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이기도 하죠. 저녁에 또 급식이다 하는분들은 학교갈때 작은통에 아침에 간단한 과일이나 고구마 반개나 삶은 계란 한개를 싸가세요. (고구마는 깨끗이 씻어서 다음날 가지고갈수있게 하루전에..삶아놓으시고 삶은 계란 또한 마찬가지) 그리고 점심 드시고 간단하게 배고플때 먹어주셔요. 그리고 저녁에 급식을 조금 먹는겁니다. 역시 국제외해주시고 짠음식이나 단음식 조금만 드셔요. 밥은 1/2 만 드시구요.
집에서 저녁을 먹는다면 포만감 높고 칼로리 낮고 몸에 좋은걸 드시는게 나아요. 닭가슴살을 먹는다던가 삶은 호박, 또는 일반식이로 조금 또는 해독주스를 갈아 마시는것도 괜찮아요.
네번째... 나 다이어트 보조제로 다이어트 쉐이크 샀는데 너무 입에 안 맞았어요 하시는분들. 저도 다이어트 쉐이크 먹어봐서 아는데 분명 포만감이 있긴하지만 결국 물에다 가루 타먹는거에요. 결국 물을 마시는데 물에다 맛을 내서 먹는거지요. 그러니 충분히 안 맞으실수도 있어요. 다이어트 쉐이크 뒷면이나 살때보면 두유나 물에 타드세요 적혀있잖아요? 근데 두유를 각종 다른걸 일일이 한개씩 사서 시험 해보셨어요? 물에도 타먹어보셨고?
저는 다이어트 쉐이크도 종류 여러가지 먹어봤구요. 두유도 섞어보고 물도 섞어보고 했어요. 그래서 맛이 아무리 없어도 꾹참고 다 먹고 다른거 사서 먹었어요. 현재 전 다이어트 쉐이크는 뉴트리 디데이제품인 요거트 쉐이크믹스에 두유는 gt 달달한맛을 섞어서 먹고 있어요. Gt란 두유고르는데도 담백한 맛이랑 진콩,검은콩, 저지방 우유, 부산우유, 물 등등 여러가지 먹어보고 결정 했죠.
다섯번째 운동하기. 운동은 초반에는 자기가 할수있는 간단한걸로 시작해서 하루하루 조금씩 조금씩 티 안날정도로 늘려주세요. 갑작스럽게 살빼겠다고 자신에게 맞지않는 고난이도의 운동을 하면 근육통은 근육통대로 오고 피곤한데다 힘들어서 운동하기가 싫지만 살은빼야되니 억지로 참고하게되는 악순환이 되풀이되죠. 그러니 천천히 운동횟수를 늘리셔요. 그리고 운동을 하고난후 다리를 천천히 마사지한다던가 또는 팔을 천천히 마사지한다던가 해서 근육을 뭉치지 않게 풀어주세요. 그후 기지개펴는정도로 스트레칭 약간.
여섯번째가 가장 중요한거기도 하고 가장 못지키고 있는 항목일거에요. 바로 실천력과 꾸준함이죠. 내가 아무리 완벽한 계획을 세워도 못지켰다면 난 계획세우기에 시간만 허비한 바보가 되는거에요. 반대로 계획을 잘 세우지 못했더라도 자신을 돌아보고 기본적인거라도 꼬박꼬박 지켜 실천을 꾸준히 했다면 살이 얼마 빠지지 않았더라도 괜찮아요. 나는 기본을 지켰고 실천을 함으로써 살이 빠졌으니 더 잘지킬수있다는 자존심을 지키게되요. 너무 몸무게에 집착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기본에 충실하여 다이어트를 하시면 되요.
이런 말을 하는 제가 다이어트를 하기전에 몇키로였을까요? 솔직하게 말하자면 저도 살빼란소리 많이 들었고 살쪘단소리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었어요. 특히 뼈대가 어깨가 떡 벌어져서 남들보다도 같은몸무게인 친구가 있더라도 더 쪄보였죠. 그래서 식단조절도하고 다이어트 정보들도 끌어모아서 읽고 검색하고 책들로 다이어트 동작도 배워보고 운동도 했습니다.
저는 초반에 다이어트 하면서 말했다시피 다이어트 시작전에는 키 170에 72키로였어요. 키보다.. 평균 몸무게보다 더 나갔죠. 그런데 9개월이 지난 지금은 55.2키로 목표몸무게인 55키로보다 200g이 더 나가죠. 그래도 다 빼간다고 방심하고 소홀히 행동한다면 요요 안올리가 없겠죠.
다이어트 하겠다고 결심했던 초반때만 생각해봐도 간식 매우좋아해서 간식비도 어마어마하게 나갔었고 살도 찌고 총체적 난국이였어요. 간식은 못끊겠고 다이어트는 해야겠고. 그래서 전 방법을 바꿨죠. 몸에 좋은 과일과 야채를 갈은 해독주스나 미숫가루, 두부과자, 저칼로리 무지방 음료(물에 타먹는건데 정말 맛없었어요.) 로 대체하는식으로 말이에요.
제가 살빼기위해 9개월동안 한일은 살을 1키로든 2키로든 빼고나면 유지기간을 가지고 하면서 꾸준한 식단과 운동실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 찾기를 끊임없이 찾아나섰다는거지요.
그리고 이번에 다이어트 과자 체험단이 있길래 참가신청했고 선정되서 정말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답니다. (저는 여전히 과자를 끊기 힘들어 가장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중입니다.)
그럼 여러분들 간단한 팁은 여기까지였습니다! 궁금하신점은 댓글로 달아주세요. 나중에 게시글로 한꺼번에 모아서 대답해드리겠습니다! 다들 열심히 다이어트 힘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