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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5일차
5일차지만 오늘은 정말 안다이어트 하는 날이었다.
건강검진 때문에 15시간 공복후 끝나자마자 학교가야해서 근처 감자탕집에서 감자탕과 쌀밥을 먹고, 학교에서는 치즈케이크를 맛있게 냠냠쩝쩝했다. 물론 점심을 안먹고 저녁에 집와서는 샐러드를 먹었지만.
우선 여기서라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좋은점을 찾아보자면, 외식을 했어도 폭식은 안했다는 점, 밥은 반공기만 먹었다는 점, 점심은 가볍게 제쳤다는점, 치즈케이크를 애들한테 뺏겨서 반도 못먹었다는점?? 등이 될거같다. 이건 자기 합리화가 아니고 나한테서 좋은점 찾기다!!!
이제 5일째지만 매일 "운동을 해야하나?" "이렇게 먹어도 괜찮나?" 하는 의문점과 뭔가 변화가 없다는 생각속에서 살고 있다. 17년동안 찌운게 5일만에 빠지면 그게 더 웃기겠다!!
다이어트에 대해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그래서 더 불안감이 큰거같다. 안먹으면 근육량과 기초대사량 떨어질텐데, 과당은 흡수가 빠른데 과일을 너무 많이 먹는거 아닌가, 계란노른자에 지방많은데 빼고먹을까 같은 사소한것 말이다. 사실 일반식에 비교하면 계란을 5개를 먹어도 치킨 2조각을 못따라갈텐데. 참 항상 이렇다.
그래도 5일째라 슬슬 맛난게 먹고는 싶지만 의외로 식욕이 많이 얌전하다는것은 칭찬해주고 싶다.
이렇게 고민하고 맞나 아닌가 생각하는 나날들이 계속 흘러가다보면 어느샌가 점점 원하는 몸매에 가까워지고 있지 않을까?? 물론 거기에 내 노력이 수반되는것은 당연한 일이겠지만.
우리 학생때 날씬하게 좀 살아보자! 학생시절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텐데 나중에 후회해도 소용없으니!!
오늘 뭔가 저녁때 삘받아서 물을 마구마구 한 1리터 이상을 한번에 먹었다. 멍청이인것 같다.
사실 이 모든 고민에 대한 해답을 나는 알고있다. 뭐든 전보단 좋은 습관일테니 꾸준히 이어가라는거! 항상 누누이 강조하지만 나의 모든것은 꾸준히가 가장 중요하다. 며칠전에 내면아이한테 편지써서 마음이 조금 편안한가??
ㅇㄹ이와 ㅈㅅ와 ㅇㅅ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보여주는거 좋아하는 나니까!! 그냥 하루하루 충실히 열심히 할것도 없이 그냥 자연스럽게 습관으로 이어나가면 되는일이다.
7월초에 연극이라는거 다시한번 생각하면서 너무 길어져서 여기서 마쳐야겠다.


  • yujimu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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