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신과 다이어트를 한지도 반년이 지났네요
반년 사이에 갑자기 살이 찌게 된거였고
쫌만 노력하면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을 것 같단
희망으로 시작했던 다이어트였지만
첫달 잘못된 식단관리로 변화가 1도 없었죠
다이어트를 하면서 가장 많이 바뀐 게
식단 구성의 변화였습니다.
30년 넘게 아침을 먹으면 속이 더부룩 하다고
안먹어 왔었는데 지금은 눈 뜨자마자
뭘 먹을까 냉장고를 열게 되었어요.
하루 식단에서 단백질과 나트륨 함량을
체크하며 식사하고 식품을 구매할 때에
영양성분표를 살펴보고 구매하게 된 것도
큰 변화 같아요.
외식하는 게 독이 된다는 걸 알게 된 이후
지금은 다이어트 요리 잡지를 구독하고
레시피를 찾아 요리하며 식사하게 됐어요.
플레이팅에도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 됐고
sns나 그룹에 공유해도 칭찬받는 맛에
더 흥미를 느끼고 했던 것 같아요.
그치만 길어지는 다이어트에
3개월에 한번씩 다 싫어지고 그만둘까 싶은
심드렁한 기간이 찾아오네요
그리고 지금이 바로 그런 때예요.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이불 밖이 싫어지고
야외운동은 엄두도 못내겠고
그렇게도 즐거웠던 요리도 귀찮아진거죠
다이어트도시락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선택장애가 있는 저에게는 먹어 보지두 못한 다양한 구성의 도시락들이 너무 종류가 많아 고르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더라구요~
그런데 이제껏 어느 다이어트 도시락에서도
본 적 없었던 탄수화물 커터 흰강낭콩이 들어간
밥 먹을 시간을 보게 된거예요 !
세상에나~
역시 다신이다 싶었어요 ~
하루 한끼 일반식을 하는 저에게는
밥먹을시간이 큰 힘이 될 거예요.
다신의 체험단 기회로 도시락 선택에
도움을 받았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