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욧 시작한지 이제 55일쯤 됬구요
세끼 꼬박 먹으며 그룹방 눈팅하며
근근히 두달 채워가는 서른살 애 둘있는
아줌마에요...
82로 시작해서 현재 70키로에요
감량하고 나니 주변에서
살 많이 빠졌다며 알아봐 주시고 당뇨가 있었는데 수치도 내려가고 살수있는 옷의 폭도 넓어지니 너무 행복하네요...
피곤해서 입술도 여러번 터지고 약속도 매번 미루다보니 주변 사람들에게 눈총도 받고, 야식앞에서 울뻔한적도 있고...
젊어서 잘 빠지는거라고 뭐 주사니 약먹었니 속 모르는 말들로 상처도 받았지만
무릎아파서 보호대도 차고 틈만나면 운동하려고 정말 노력 많이 한것같아요...
무엇보다 엄마,아내인 제가 생활습관 및 식단을 바꾸니 강요하지 않아도 남편,아이들이 자연스레 같이 운동하게 되고 또래보다 과체중인 저희 큰애도 군것질은 줄이고 거부감 없이 제 식단에 관심도 보이고 같이 먹게되다보니 저 혼자만의 변화가 아닌
가족 전체가 건강해지는거 같아 기뻐요^^
요즘은 정체기지만 포기하지 않고 목표치까지
계속 빼보려구요
우리모두 힘내요♡
빼기 전 전신샷이 없네요
1번사진이 빼기전
2.3번이 다욧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