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주가 되었네요. 정말 시간 빠르네요.
다이어트로 얻고 싶은 5가지
1. 나를 사랑하는 마음
다이어트로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싶어요. 외모지상주의를 떠나서 내 자신이 내 외모에 불만이 있고 다른 예쁜 사람들을 보며 나는 안예쁘다 생각하는 것 자체가 나쁜것이지만 다이어트를 통해서 좀더 내 자신이 만족감을 얻게 된다면 열심히 한 날 사랑할수 있을거 같아요.
2. 자존감상승
사람들은 보통의 외모라 말하지만 제 코가 외국인처럼 많이 커서 컴플렉스거든요. 살이 찌면서 큰 코는 더 부각되어 보이고 자꾸 살로인해 더 못생겨 보인고 자존감이 더 많이 떨어져 있거든요. 사실 남들은 신경안쓰는데...마냥 자신이 없어요. 그래서 외적인 변화와 함께 내면도 바꾸고 싶어요. 탈피하고 싶네요.
3. 예쁜옷. 예쁜신발
날씬한 사람들 옷은 싸고 예쁜데 뚱뚱한 사람들의 옷은 안예쁘고 비싸기만 해요. 입어도 예쁘지도 않구요. 정말 맘에 드는 옷들 많은데 사이즈도 없고 입어도 예쁜 테가 안나는게 너무 화가 나요. 나도 예쁘게 입고 싶은데. 살찌니 발도 살쪄서 안그래도 큰발, 신발이 더더욱 없네요. 총체적 난국. 정말 목표치까지 빼서 예쁘고 멋지게 입고 싶어요. 사이즈에 구애받지 않고요.
4. 예쁘고 당당한 여성
나도 당당한 여자이고 싶어요. 그게 외모에서 비롯되는건 아니지만 내 자신이 위축되지않는 모습이고 싶어요. 뚱뚱하면 자기관리 못한다 손가락질하는데 먹는걸 좋아하는것 뿐인데....뚱뚱한게 제약을 받는 세상이니 내가 변해야겠죠.
5. 건강
원래 관절이 약한편이예요. 체중이 많이 나가니 무릎과 발목이 비가 오려고 하면 많이 아프네요. 대체적으로는 건강한데 위가 많이 좋지않아서 자주 체하고 소화불량이 심하거든요. 다이어트로 과식과 폭식 습관도 잡고 좀 더 건강한 몸으로 거듭나고 싶어요.
♥워낙 먹는 걸 좋아해서 다른 멤버님들 처럼 식단을 하긴 힘들더라구요. 예전에 비하면 안먹던 아침도 먹고 매일 먹던 야식은 끊고 전체적으로는 섭취칼로리를 많이 줄이고 먹는 식품종류도 조심하게 되네요.
빠지는게 더딜수 밖에 없지만 3주동안 약 3킬로 뺐어요. 일주일에 1킬로씩 클리어하고 있는게 신기해요. 이렇게 계속 한다면 목표체중까지 최소 27주면 도달하겠죠?! 하루하루 내 변하는 몸을 보고 대견해요. 못난식단이지만 노력하는걸 변화로 알려주니까요. 미션은 남은 1주지만 계속 꾸준히 목표 체중까지 노력해서 달성하고 싶어요. 탄탄반 멤버님들도 꼭 목표하신 바 이루시기 바랍니다. 항상 응원과 격려 넘 감사합니다~😍
1킬로씩밖에 안빠진거라 크게 빠진게 보이진 않아요. 눈 크게 뜨고 틀린그림 찾기처럼 열심히 봐야 변화 지점을 찾을수 있답니당 ㅋㄷㅋㄷ
마지막 사진은 최고 날씬할때 입던 치마예요. 허리가 70cm😂 라고 써있더군요. ㅎㅎ 내 허리가 저리 얇던 때가 있긴했네요. 저 치마가 허리로 갈때까지 노력하려구요. 왼쪽이 오늘이고 오른쪽이 지난주예요. 발목위로 살짝 올라갔군여. 😝
오늘도 다들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평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