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유지어터의 길...ㅋㅋ
오늘 대학병원 갔다왔어요 .. 전에도 한번 말씀드렸는데 제가 다이어트 중에 생리불순이 와서 지금도 아무 소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호르몬 검사했더니 수치가 전체적으로 낮아서 진료의뢰서 들고 병원 다녀왔어요 ㅠㅠ
살을 너무 단기간에 뺀 게 문제래요.. 에너지를 많이 써서 그럴 수 있다고 하네요..
저체중인 분들은 원래 몸무게로 돌아오면 생리가 돌아온다는데 저는 고도비만이었으므로 살을 찌울 순 없으니 호르몬이 정상될 때 까지..당분간은 빼지 말고 유지만 하래요...
굳이 말씀 안하셔도 지금 근 한달은 유지중이긴 하지만요ㅋㅋ
진료 받으면서 왜이렇게 무식하게 뺐나며 살짝 혼도 나고 ㅜㅜ
자기 몸무게의 10프로를 6개월에 나눠서 빼는게 이상적이다? 그러셨던거같은데 ㅋㅋ .. 이부분은 기억이 잘.. ㅋㅋㅋ
설명 들으면서 중간에 어지럼증도 오고 탈모도 겪고 고생했던 것들이 떠오르고..ㅠㅠ 그래도 약먹으면 머리빠지는 거는 많이 나아진다네요 긍정긍정!
아무튼..!오늘은 병원 나간 김에 맛있는 거 많이 먹었어요
병원 푸드코트에서 호떡이랑 핫바도 팔더라구요!
저는 흑미호떡을 맛봤습니다.. ㅋㅋㅋㅋ
진료끝나고 오랜만에 즉석떡볶이도 먹고 빵도 사고 그랬네요
이런 게 행복 아닌가용...ㅋㅋㅋ
그리고 저번에 건강검진 때 받은 인바디와 함께 검진결과를 우편으로 받았습니당 ㅎㅎ
이게 뺀거냐! 할수도 있는 몸무게지만 저는 원래 세자리였으니까 이것도 넘 신기해서 자꾸 보게 되네요ㅋㅋㅋ
어떻게 보는 건지 모르지만 뭔가 골고루 잘 쪘다?는 느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