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여성들이 다이어트를 하는 목적을 보면 대부분 몸매를 가꾸기 위함입니다.

TV에 나오는 날씬하고 매끈한 몸매의 연예인들을 볼 때면 부러움과 함께 다이어트 의지가 활활 불타오르기도 하죠.

특히, 옆라인은 여성의 바디라인을 더욱 명확히 보여줍니다.

여러분도 한 번 쯤 거울 앞에서 자신의 옆라인을 체크해본 적 있으실겁니다.

그런데, 거울 앞에서 옆모습을 봤을 때 혹시 엉덩이가 툭 튀어나와 보이진 않던가요?

아랫배가 볼록 나와 보였나요?

이렇게 매끈하지 못한 라인이 나타난다면, 골반 위치를 점검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1. 골반이 앞으로 회전한 골반 전만 상태

골반이 앞으로 기울어질 경우, 허리의 C커브는 커지고 과도한 S자 라인을 그리게 됩니다.

이러한 골반 상태를 방치할 경우, 점점 심해지면 엉덩이를 쭉 내밀고 있는 듯한 오리궁뎅이 모습이 나타날 것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엉덩이는 커지고 허리선은 짧아져 복부(특히 하복부)가 나오는 체형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걸을 때 엉덩이를 많이 흔들면서 걷는 모습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골반의 문제와 걸음걸이 변형이 함께 나타나면서 펑퍼짐한 엉덩이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더 심해진다면, 과도한 척추의 변형으로 잦은 허리통증과 목, 어깨 통증까지도 느낄 수 있으니 꼭 교정을 해야하겠죠.

2. 골반이 뒤로 회전한 골반 후만 상태

골반이 뒤로 기울어질 경우, 전만 상태와 반대의 체형으로 변하게 됩니다.

허리의 C커브는 일자로 펴지면서 허리라인이 사라진 일자 허리를 갖게 됩니다.

이러한 골반 상태가 지속되고 심해진다면, 척추의 변형으로 인해 옆에서 봤을 때 엉덩이는 납작하고 밋밋한 모습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골반에서 엉덩이로 이어지는 부분이 움푹 들어가있는 힙딥(Hip Dip)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엉덩이에 유독 살이 없고 납작하거나 일자허리로 인해 허리 통증을 느낀다면 골반 후만 상태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위와 같은 골반 상태를 방치할 경우, 어딘가 불안정해 보이는 옆라인이 나타날 수 있으며 다양한 체형 문제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골반, 허리, 고관절, 무릎, 발목 등 여러 부위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평소 바른 자세와 스트레칭을 하는 습관이 필요한 것입니다.

만약, 이미 골반이 틀어졌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고 교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칼럼제공: 수미르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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