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 듣기 전 저녁 먹으면서 짬내서 일기부터 씁니다. ㅎㅎ
나중에 집 갈 땐 꼭! 다른 분들 일기도 놀러가고, 제 일기에 써주신 댓글에도 대댓 달거예요ㅠㅠ
(어젠 그냥 쓰러져 잠들었....)
오늘 하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위.염.재.발."입니다......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재발인지, 아님 연휴가 너무 즐거워서 제가 제 위에게 속고 있던 건지, 아님 출근한다고 스트레스가 다시 올라온건지😔😩
그래서 어제 제 일기에 저의 위염이 완쾌된 것을 축하해주신 분들께 대댓 달기가 참 미묘.. 해지더라구요😂😂 어제 일기 쓰던 그 순간엔 분명 다 나았었는데...
오늘 아침에 일부러 바나나 1개랑 계란 2개로 평소보단 가볍게 먹었어요. 근데 출근길 지하철에서 체끼가 올라오더라구요. 게다가 어제 찬바람 너무 많니 쐬어서 그런지 목도 부어 있고ㅠㅠ
아침부터 허리도 제대로 못 피겠어서 보건실에서 찜질팩도 받아왔건만, 2교시에 수업하는 도중에 약 먹고, 저도 모르게 애들 있는데 눈물을 흘려버렸네요. 😭
다행히 만들기 중이라 몇 명밖에 못 봤지만, 그래도 애들한테 너무 미안했어요. ㅠㅠ 건강 잘 챙기는 것도 교사의 덕목인데, 그걸 못했으니..
3,4교시도 간신히 버티고, 싸온 점심 스킵 후 병조퇴 내고 병원에 갔습니다. 약도 다시 받았구요.
학교가 끝나서 그런지, 아님 시간이 좀 지나서 그런건지 괜찮아져서 간식으로 바나나 2개만 먹고,
저녁으로는 본죽 한 가득 먹고 있어요.
배가 아파도 그와중에 또 배가 고프기도 하고,
운동도 못하고 있는데 제대로 먹지도 않으면 근손실 올까봐서 밥이라도 잘 챙겨먹어야겠더라구요!!
이제 저는 연수 들으러 갑니다. ㅎㅎ
위염, 편도염 진짜 얼른 나았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