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설렘 보단 편안함으로 출발한 첫 만남은 예상했던 만큼 오랜만에 만난 언니 같았어요~
특히 형부랑도 정방 이야기를 하는데 막힘이 없어서 정방회원 셋이 모인 느낌이었어요~^^
♡ 린주언니를 본 첫 느낌
사진 속 모습 보다 훨씬 날씬했고, 인상은 다신 프로필 속 모습 보다 훨씬 부드러웠어요. 얼마전 자른 짧은 단발컷이 자연스러웠고 이뿌게 늘어진 귀걸이와 얼마전 서울에서 뚫었던 피어싱이 멋스러웠어요. 특히 양쪽 손에 낀 초록빛깔 반지들이 멋스러움을 한층 업 시켜주었답니다. 반바지 입은 다리 라인이 시원했고 단화스러운 깜찍한 신발이 참 예뻤어요.^^ 짧은 순간에 언니 전체를 스캔해 버렸더라고요ㅎㅎ
형부는 곰돌이푸우처럼 푸근한 인상이었고 제 눈에는 잘생긴 훈남형이었어요. 같이 대화 나누는데 재밌었고 언니의 거친 표현도 부드럽게 받아 주는걸 보며 부부 케미가 느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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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증사진들>
점심 먹고 옆에 있는 뚜레쥬르에서 커피와 빵을 먹었어요~ 이것까지 내가 다 내려고 했으나 언니가 부득부득 내버렸어요!😍 주황 조명 아래 첫 인증샷을 찍은 사진들이에요~
사진속에서도 느껴지겠지만 어색함이라곤 1도 없어보이죠?^^
1번
리얼 언니 표정들에 주목해주세요~~!^^2번
3번
4번
5번 형부와 언니
형부 신상을 위해 옆 모습으로 찍힌 사진 올립니다~
6번
밀면집 옆 담벼락에 핀 꽃이 양귀비 라고 하더라고요~ 언니가 알려줌~ 의외로 꽃 지식이 있어서 놀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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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폰에 저장된 사진들로 후기를 남기기로해서 저는 먹방 사진은 모두 패스~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갔고 얘기하면서 많이 웃고 떠들고 즐거웠어요~
린주언니는 절대 적게 먹지 않아서 더 먹는걸로 고민안해도 될것 같아요~ 밀면을 곱배기 먹더라는ㅎㅎ
♡ 린주언니에게 하고 싶은 말
만나서도 얘기 했지만 체중을 더 줄이려고 안했으면 좋겠어요. 지금도 전체적인 실루엣은 충분이 날씬했고 더 빼면 마른듯 보일것 같아요. 건강한 근육형 몸매를 디자인하고 있으니 48이 되겠다는 목표는 안해도 될것 같아요^^ 그리고 언니가 정방에 잘 적응하고 재미 붙일수 있게 은근히 유도하고 도와준 점 감사하게 생각해요. 까칠함 속에 깊은 정이 느껴져서 저는 언니가 좋았나 봅니다. 온라인에서 만난 인연이 이렇게 현실화된것도 신기하고 앞으로 잘지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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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사준 롤케익>
아가들이랑 잘먹을께요!!♡
** 기록이 뒤죽박죽인것 같은 아쉬움이 남지만 언니랑 즐거웠던 시간은 마음 속으로 간직하고 있어요~😘
오늘 마무리 다들 잘하세요~♡